2015. 10. 24. 22:30ㆍ♣ 아름다운 산행/산행사진
지리산 뱀사골계곡 단풍 트레킹
한국의 명수 뱀사골의 단풍
지리산은 누가 뭐라고 해도 저의 제2의 고향입니다. 일년에 지리산에 오는 횟수는 한달에 2번씩 해서 아마도 24회가 넘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지리산이 좋아서 지리산 구석구석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습니다. 지리산둘레길도 이미 완주했고요. 갔던곳 또 갔던것 포함해서 약 500km 이상은 다녔습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뱀사골계곡을 오늘은 단풍트레킹으로 찾았습니다. 원래는 새벽기차를 타고 새벽 4시 부터 성삼재에서 시작하여 노고단-임걸령-삼도봉-화개재-뱀사골 코스로 약 19km의 잡아 내려올 생각이었으나 같이 동행키로 한 친구가 펑크를 내는 바람에 혼자갈까 하다가 때마침 우리집 안지기가 동행키로 하여 뱀사골계곡트레킹만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합니다. 저번주 부터 뱀사골일원에 뱀사골단풍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저는 또 새벽에 도착하여 트레킹길에 오릅니다. 뱀사골에서 시작하여 화개재까지는 가지않고 간장까지만 왕복트레킹을 하려고 합니다. 도시락, 간식 이것저것 오늘은 모두 준비하지 않고 간단하게 물과 과자 몇개만 지니고 갑니다. 뱀사골 계곡은 아름답지만 화개재에서 뱀사골에 오는 길은 지루하기 끝이 없어 멍때리고 가는 코스로 유명하죠. 최근에 요룡대까지는 많이 와봤는데 간장소까지 방향을 잡는 것은 약 3년만인 것 같습니다. 그사이에 계곡 트레킹길도 많이 개선되어 편해졌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 뱀사골 탁용소 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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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리산뱀사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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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초에도 이 계곡에 와서 수달래를 촬영하러 온적이 있습니다.
※ 그때 사진 참조 클릭 - http://blog.daum.net/wjlim10/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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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입구부터 요룡대까지는 이런 나무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리산 신선길이란 새로운 이름도 붙어졌습니다. 다니기는 편해졌지만 예전에 다니던 너덜지대 느낌이 없어져 조금은 서운한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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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출렁다리 ! 난 이런곳에서 덩실 덩실 널뛰기 하듯 뛰어가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 겁 주다가 혼날뻔 했다. 하하~ 근데 혼나는 이유가 출렁거려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체중때문에 다리가 끊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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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촬영하니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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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리를 건너서 저 언덕위로 직진하면 천년 부부송이 있는 와운마을이 나옵니다. 예전에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TV다큐멘터리 '아버지와 산'이란 프로그램과 '한국기행'에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난 계곡트레킹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 와운마을 지난 여정 사진- http://blog.daum.net/wjlim10/881
※ 한국기행에 소개된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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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갈 수로록 단풍의 색깔이 곱습니다. 사실 요룡대부터 지리산 주능선 화개재까지의 뱀사골 계곡은 들어갈 수 없는 출입금지구역입니다. 뱀사골은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시작하는 계곡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계곡물은 흘러흘러 엄천강과 남강으로 이어져 진주로 흘러들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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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리산뱀사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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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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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파일
삼각대로 고정시키고 찍을 것을... 2%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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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씨라서 그대로 장노출 사진이 가능할 줄 알았더니 빛이 그대도 너무 강합니다. 그래서 ND800필터를 이용하여 장노출 사진을 찍습니다. 너무 강하니 아예 뷰파인더로 보이는 화면이 너무 컴컴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감으로 찍습니다. 그런대로 성공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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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는 길을 멈추서서 한참을 촬영하고 또 촬영합니다. 오늘은 진사님이 보이지 않던데 단한분만 보입니다. 카메라 장비에 일단 한번 기죽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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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리산뱀사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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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은 오르막길이 훨씬 수월하군요. 내리막길은 정말 힘든 길인데 오르막길은 정말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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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리산뱀사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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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소입니다. 뱀사골 계곡도 가뭄으로 수량이 적다는 것을 알수 있겠네요. 우렁찬 병소의 물소리가 너무 작게 들리는 것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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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리산뱀사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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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리산뱀사골 계곡
지난 날 추억의 사진 한장 올리겠습니다. 뜨거운 2009년 8월 15일 광복절의 병소사진입니다.
이날 이후로 지금은 없어진 '익산삼목산악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좌측부터 회장 - 저, 부회장 - 미인의 뒷모습, 등반대장 - 파랑도깨비, 부회장 -오궁79순입니다. 직장3개사를 나무로 비유해서 '삼목'이라는 명칭을 처음에 썻지만 나중에 산악회가 나날히 발전하면서 일반인이 가입하게 되어 '사랑(LOVE), 자유(FREEDOM), 도전(CHALLENGE)'이라는 보다 큰 의미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바람이고 싶다'라는 명칭 또한 처음에는 '익산삼목산악회'라는 공식 블로그로 사용하다 개명되었습니다. 따라서 지리산 뱀사골은 저의 블로그 탄생의 진원지입니다.
@ 2009
l 지리산 뱀사골 병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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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리산뱀사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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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리산뱀사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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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리산뱀사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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