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가득한 황매산 (2019.10.19) 삼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고 볼수 있다는 곳이 몇군데 있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지난주 못들어간 울릉도, 독도가 그렇고요 한라산 백록담의 맑은 날씨, 그리고 지리산 천왕봉의 일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하나 더 붙인다면 이곳 황매산의 억새평전을 꼽고 싶습니다. 억새를 보러 재작년과 작년에 이곳에 왔는데 그때마다 너무 추운날씨에 빗방울 마저 떨어져 쭉 쪼그라든 억새에 실망을 하고 갔었던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곳 황매산은 오후 늦게까지 흐리다가 구름많음으로 일기예보되길래 원래 잘 못믿지 않은 기상청이라고 하지만 아마 오늘도 헛탕을 치지 않나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이곳에 도착했는데 기상청의 예보가 역시 틀렸습니다. 날씨만 좋습니다. 하여튼 ..

황매산의 철쭉 2019.05.05의 황매산 철쭉입니다 예전에 비해 개화도 아직 멀었고 철쭉의 상태도 부실한 것 같고 무엇보다 탐방로를 만든다고 그러한 것인지 아니면 병충애에 걸려 잘라낸 것 같은 철쭉의 곳이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많이 많이 아쉽습니다.

황매산의 철쭉 우리나라 3대 철쭉 군락지라고 하는 황매산의 철쭉이 절정입니다. 동쪽의 합천과 서쪽의 산청이 산하나를 두고 동시에 철쭉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황매산의 철쭉이 강풍으로 모두 떨어지고 별볼일 없는 데도 지자체에서 아무런 공지없이 철쭉제를 강행하여 많..

황매산(黃梅山) 연분홍 철쭉길이 파란 하늘과 맞닿아 난 길이 마치 천국으로 오르는 길인것 처럼 아름답습니다. 철쭉동산에서 모산재로 향하는 길은 한참의 내리막길에 약 10 여분의 오르막길을 올라야 합니다. 모산재에서 바라본 반대편 영암사에서 오르는 철계단길이 아찔하게 보입니..

황매산(黃梅山) 황매산의 철쭉은 지리산의 일출처럼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번을 찾아간 황매산이지만 5.11 이번에도 조금은 아쉬웠던 철쭉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식적인 2013년도 올해 황매산 철쭉제는 5.14부터 시작된다고 하지만 휴일이 시작되는 오늘 ..

순결바위 위의 석이님 익산삼목산악회는 01 02 03 04 사랑(Love)과 자유(Freedom)와 도전(Challege)이 영원(Forever)히 함께 합니다. 황매산의 사다리를 타고 모산재편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우리와 같은 방향으로 하산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네요. 이번산행의 도착지 덕만주차장 법연사 ..

모산재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에서 잠시 고행이 시작됩니다. 박준호님도 오늘 처음 산행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아래 바위를 타고 오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주 조그맣게 보입니다.

황매평전의 고요함은 모산재로 이어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첫째가 딸이었음을 빌면서 돌을 쌓는 오궁79님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암산, 감암산편 보성 녹차밭이 생각나네요. 아 ~ 핑크돼지뿡이 저돌적으로 달려온다. 지리산둘레길의 풍경같은 등산로

산청군 차황면 중독님의 권유로 오늘 처음 산행에 나오신 프루스트님..! 두분은 초등학교 친구라네요..! 그리고 프루스트님은 초등학교 샘..!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오궁79님도 오래간만에 산행에 참가하시고 그리고 알고 보니 프루스트님은 우리애들 학교 샘이네요 ..

푸르름이 가득한 5월 어느날 황매산을 찾았습니다. 철쭉제 기간이라 이른 새벽에 서둘러서 도착한 황매산의 황매평전...! 역시 예상대로 산중턱에 위치한 주차장은 많은 차들과 사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나 며칠전 비로 인하여 모두 져버린 철쭉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 것이 매우 ..

절벽주의 짝퉁 순결바위 뒷사진에 순결바위에 대한 전설이 나옵니다. 위험한 구간이 너무 많아서 눈이 쌓였을 때는 이코스로 가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북한산 숨은벽 능선과 너무 흡사합니다. 오히려 더 길고 웅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황매산 정상도 상당히 멀어져 있습..

절벽길에 놀라움은 계속되고 닭벼슬 바위 흔들면 절벽으로 떨어질것 같습니다. 가회면 다냉이논 절벽 암릉길 사면을 조심스럽게 헤치고 나갑니다. 부처님 얼굴을 닮은 바위 저 만치 앞서가는 등산객들 여기서 보니 사다리계단의 각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 바위 사면길을 유달리 내려..

자연을 닮은 중독님의 웃음 나무계단을 다 내려와서... 이제 다시 억새, 철쭉평전을 가로 질러서... 모산재로 향합니다. 어디가나 보이는 수많은 돌탑들 영화속의 한장면 같다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오궁79님은 한참이나 저자리에서 사색에 잠기고... 좀전의 억새평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

그래도 산행에서 고행이 없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가파란 계단을 한참을 오릅니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합천이 아닌 산청군인가 봅니다. 산청군을 홍보하는 사인물이 오르는 나무계단에 붙고 잠시 숨을 고른 후 뒤돌아 본 능선모습 이런 모습에 반하여 산에 다니는 것입니다. 마치 대관령..

인원이 많지 않은 사유에 의한 1월 정기산행은 거창 우두산에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합천과 산청의 경계점에 위치한 황매산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봄이면 철쭉이 만발한 철쭉평원에서는 자류롭고 평화로운 기운이 감돌았다면 모산재에서의 암릉구간은 북한산, 설악산의 암릉구간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