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120114)-3

 

 자연을 닮은 중독님의 웃음

 

 

 

나무계단을 다 내려와서...

 

 이제 다시 억새, 철쭉평전을 가로 질러서...

모산재로 향합니다.

 

 

어디가나 보이는 수많은 돌탑들

 

 

 

 

 

영화속의 한장면 같다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오궁79님은 한참이나 저자리에서 사색에 잠기고...

 

좀전의 억새평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산이 펼쳐집니다.

 

 

 

 

 

 

 

잘라낸 나무기둥에 자란 이름 모를 버섯

 

 

한참을 그렇게 끝없이 평전을 가로질러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오르막길이 계속되는 고행의 길을 걷습니다.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고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반드시 있는 법...

삶의 과정도 그리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기 보다 부정하며 살아가지 않을까요..

 

 

한참을 달려온

이제 억새평전도 저 멀리 희미하게 멀어져 가고

 

 

그렇게 황매산에서 4km을 내려와 이제 모산재도 100m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모산재의 커다란 바위위에서

 

 

 

저멀리 황매산 정상

이곳에서 4.1km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저 바위 능선길을 한참(약 1.5km)을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영암사에서 오르는 철계단길

실제적으로 보면 거의 80도 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발을 한발 올려놓기에도 아찔한 절벽위에서

 

 

 

다음에는  저 능선코스로 가겠습니다.

 

 

 

 

건너편 절벽위에서

 

 

 

 

바위틈 절벽에서 자라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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