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여행

2015. 12. 12. 22:18♣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충남 공주여행


백제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충남 공주

 

 

감기몸살증세가 3주간 지속되다 보니 한겨울에도 몸에서 식은 땀이 날정도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그렇다하여 집에 누워만 있는 것은 더욱 더 싫어하는 이놈의 역마살에 산행보다는 가벼운 여행 발걸음으로 찾아온 곳이 이곳 공주다.  공주의 공산성과 공주국밥을 한그릇하고 요즈음 대세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3대 천황에서 어제 밤에 방송으로 나왔던 인근 지척의 조치원의 파닭집을 찾을 예정이다.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곳 공주가 백제의 수도였다는 모두 알것이다. 웅진으로 불렀던 공주는 사비성 지금의 부여로 수도가 옯겨지기 까지 백제의 수도였으며 또 백제의 마지막 의자왕이 신라군에 쫓겨 이곳 공주 공산성으로 도망와 은신하다가 부하의 배신으로 당나라 소정방에 붙잡여 당에 끌려가 죽음을 당하게 되는 아픔이 서려있는 백제왕국 멸망의 장소이기도 하다.  

 

 

 

공산성

 

 

올해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은 원래 토성이었으나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재축조했다고 한다. 백제 문주왕에서 성왕까지 웅진성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에는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사진촬영기종 - 캐논 60D / 삼성 NX-10 / 삼성 갤럭시 6 엣지 ]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금강의 시원한 모습이 조망되는 공산성, 다음에는 야경을 찍으로 다시한번 와야겠다.  금강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금강교다. 저 철교는 현재 일방통행로로 사용하고 있고 등록문화재 제232호로 관리되고 있다.  자세히 보고 있으면 TV에서 많이 본 마치 저 중국 단동과 북한 신의주를 오고가는 신의주대교(압록강대료)와 흡사한 것 같다. 금강교 뒷편으로는 새로 만든 백제큰다리의 모습이 보인다.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지금부터 약 1500년전 백제시대에는 저 노란깃발이 더욱 더 힘을 얻어 펄럭이고 있었을 테다.

 

 

 

 

 

@ 2015

ㅣ 공주 공산성

 

 

 

 

 

 

높은 성루에 올라 저 멀리 공주시내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바람이 된 것 같다.  앞서 말했지만 다음에는 밤에 다시한번 오리라 !

훌륭한 야경장소가 아닐까 싶다.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저 강변둔치에 외로운 느티나무 한그루가... 보은 미로면의 외로운 느띠나무 (왕따나무)가 생각난다.  하얀눈이 온세상을 덮은 날 와서 저 나무부근을 찍어가면 좋겠다.  사실 조금전 이곳 공산성을 오기전에 저 둔치부근을 먼저 찾아갔었다.  저쪽 부근에서 이곳 공산성을 바라보았는데 금강물에 부서지는 태양의 은빛물결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 은빛물결에 저 나무는 보이지 않았었는데 여기와서 보니 자세히 보인다.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공주하면 공주국밥이 유명하다.  저기 왼쪽편에 그 공주국밥으로 유명한 새이학가든이 보인다. 직장동료가 극찬을 한 집...!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공산성

 

 

 

 

컨디션이 좋다면 공산성곽을 빙둘러서 돌아보는 것도 좋은 관람거리가 될 것 같은데.... 오늘은 아쉽다.

 

 

 

 

 

@ 2015

ㅣ 공주 공산성

 

 

 

 

 

 

 

 

 

 

@ 2015

ㅣ 공주 한옥마을

 

 

 

점심을 먹기는 좀 이른시간이라 바로 공주국밥집으로 향하지 않고  공주 한옥마을을 들렀다.

공주한옥마을은 무령왕릉바로 옆에 조성되어있다.

 

 

 

 

@ 2015

ㅣ 공주 한옥마을

 

 

 

 

 

 

 

 

 

 

@ 2015

ㅣ 공주 한옥마을

 

 

 

 

 

옹기로 만든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냄새가 좋다.  장작의 냄새.. 어릴적 우리의 시골은 모두 저렇게 연기가 나오는 굴뚝이 있었다. 비오는 날, 눈내리는 날의 연기가 더욱 더 좋았는데..!

 

 

 

 

 

@ 2015

ㅣ 공주 한옥마을

 

 

 

 

 

 

 

 

 

 

 

@ 2015

ㅣ 공주 한옥마을

 

 

 

 

 

 

 

 

 

 

 

 

 

 

 

@ 2015

ㅣ 공주국밥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해서 역대 대통령들과 총리들이 찾았다는 공주국밥집, 그맛은 직접 먹어보면 안다. 하하~

 

 

 

 

 

@ 2015

ㅣ 공주국밥

 

 

 

 

석갈비.. 전주 한옥마을의 석갈비와 모양도 맛도 비슷한데.. 불의 맛은 좀 전주한옥마을에 비해 약하다.  국밥은 이집, 석갈비는 전주가..! 

 

 

 

 

 

@ 2015

ㅣ 공주국밥

 

 

 

 

 

육개장과 같이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진한 소고기 국물의 담백한 맛을 보여주는 공주국밥 과연 소문대로다.  식사를 하고 있는데 주인인지 아니면 종업원분인지는 모르겠는데 홀에 서빙하는 어린 종업원에게 자꾸 제 딸녀석의 이름을 불러서 식사도중 몇번이나 쳐다봤는지 모른다. 하하... 제 딸녀석의 이름과 같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까지 몇번을 웃었는지 모른다.

 

 

 

 

 

@ 2015

ㅣ 공주국밥

 

 

 

 

 

 

 

 

 

12.11 밤에 방송한 백종원의 3대천황에서 방영된 조치원의 파닭집, 비롯 3대천황까지는 올라오지 못했지만 이집이 왜 유명한지는 직접 가보면 안다.  이날 나처전국방방곡곡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많았다. 한번 주문하면 1시간은 기본 나보다 조금 늦게온 어떤분들은 2시간을 기다리는 분도 있다.  주문해서 차에 싫고 집에 오는 동안 차안에 퍼지는 그 냄새 정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좋다.

조치원은 정말 오래간만이다.  예전 연기군이 이제 세종시가 되었는데 오는 길에 그 추억의 길을 찾아봤는데 너무 많이 변해도 많이 변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이곳을 찾아왔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조치원과 청주를 몇번 왔다갔다한 기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한데...!

사실 조치원에 친구가 살았다. 그래서 그 친구 만나려고 다른 친구와 자주 왔었다. 지금은 서울로 이사가서 그 뒤로 올기회가 없었지만..

 

 

 

 

@ 2015

ㅣ 세종시 조치원 신흥파닭

 

 

 

 

 

 

 

 

 

 

@ 2015

ㅣ 세종시 조치원 신흥파닭

 

 

 

 

가게 한편에 예전의 신흥닭집 (지금은 신흥파닭으로 개명)의 흑백사진이 붙어 있다.  그렇다 예전에 이곳 조치원에 왔을 때는 시장에서 이렇게 닭을 직접 잡아서 튀겨주는 집들이 많았다. 치킨이라는 말보다는 통닭이라는 말로 불렸을 때...!

 

 

 

 

 

@ 2015

ㅣ 세종시 조치원 신흥파닭

 

 

 

 

 

 

 

 

 

 

@ 2015

ㅣ 세종시 조치원 신흥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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