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의 단풍(추색)

2016. 11. 13. 08:01♣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강천산의 단풍(추색)




모처럼 아주 맑은 날씨의 가을하늘을 보여주는 11.12 토요일 아침입니다.

이곳 강천산에 오는 동안 임실 옥정호와 섬진강을 쭉따라 피어오른 안개가 산위에서 볼때는 운해로 보이겠지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운전을 하고 오는 바람에 사진을 남기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차라리 그방향으로 차를 돌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지체하다가는 강천산에 도착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생각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강천산의 단풍이 오늘 절정일테니까 한시라도 빨리도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차량지체에 주차장 찾기도 어려워집니다. 

아닌게 아니라 8시반이 조금 지금시간에 강천산의 주차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상부 주차장과 하부주차장의 거의 모두 차있었습니다. 

전국의 어디를 가더라도 가급적이면 8시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저의 여행철학입니다.

아무튼 애기단풍과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나는 불타는 강천산의 단풍구경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미천한 사진 실력으로 모두 표현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운 강천산의 단풍모습에 온마음을 홀딱 잃고 왔습니다.

오늘은 유모차를 끌고 가도 전혀 문제없는 매표소에서 부터 구장군폭포까지의 계곡과 함께하는 산책코스를 탐방합니다.

 뱀사골이나 피아골의 웅장한 계곡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아기자기하고 작은 폭포들과 주변에 조성한 병풍폭포, 구장군폭포등의 인공폭포가 그리고 절벽을 이어 만든 현수교가 단풍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는 코스입니다.


















































































































































































































































































































































































































































































장군폭포





















































































































































































































































































































































































































































































































































병풍폭포










































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月到千虧餘本質

柳經百別又新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