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6. 20:19ㆍ♣ 행복한 여행/해외여행
이곳 장가계를 오기 위하여 어제 밤부터 우여 곡절이 많았습니다.
어제 밤 우리 보다 몇시간 전 앞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중국 장사공항의 안개로 인한 저시경경보에 의한 결항이
되었고 우리가 타고온 중국 동방항공 또한 안개에 의한 시간이 연착이 되면서 결항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행인즉 하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는지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예정된 시간 보다 몇시간 늦게 출발...
장사의 하동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다음날 여정에 따라 잠을 청하기도 에메한 시간이라 차라리 그냥 그대로 날 밤을 세기로
회원님들과
술잔을 기울이다 보니 아침입니다.
해장이라도 해야 하는 데 음식이 맞지 않으니.... 연신 생수만 마시면서 장사에서 장가계까지 400km 5시간이 걸리는 대여정을
견뎌왔습니다.
결항소식이 들리니 불안한 마음에... 피로감은 더해오고..
해외여행은 처음이라고 피곤하지만 좋아하시는 팔팔형님..
하동호텔
이제 장사에서 장가계로 이동할 시간
4일동안 우리를 책임질 중국 하이거 33인승 버스... 좌석간 넓이만 있어도 정말 좋을 텐데..
우리를 좋은 추억으로 인도할 가이드 김성... 38세 호랑이띠... 충북 진천이 본관인 재중교포 3세...
술을 좋아해서 4일 내내 우리와 같이...
의자가 불편하니 아예 버스바닥에 누워버린 막무가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에서 담배피울수 있게 허락한 기사 예따꺼... 덕분에... 자유롭네...
정말 피곤하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5시간 끝에 도착한 장가계의 한식당 삼천리식당앞...
한국 귤보다 몇배는 더 달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저 큰 귤 비슷한 것은 '뇨자'라고 한다는데..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온통 한국사람들 천지... 식당옆편 버스뒷편이 발맛사지 업체
이제 천문산으로 가야할 시간..
도심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역
이상하게 생긴 천문산... 저 산꼭대기가 분지와 같은 모양으로 케이블카를 40분동안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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