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1. 19:35ㆍ♣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진안 꽃잔디 마을
( 원연장리 효령대군 후손 가족공원 )
진안 마이산을 찾았다가 뜻하지 않게 홍삼축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국의 수많은 행렬이 몰리면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까닭에 차를 돌려 완주 소양면의 화심순두부 본점을
찾아가다가 우연히 온산이 연분홍빛으로 수를 놓은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 정곡리 산 104번지
진안읍내에서 약 3km 떨어진 이곳은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의 둘째아들 효령대군의 후손의 가족공원(묘원)입니다.
가족 공원을 이렇게 꽃잔디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족공원을 이렇게 개방하여 관람객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꽃잔디 동산 중간 중간에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묘가 세워져 있습니다.
멀리 마이산의 두 암봉이 보이는 이 곳은 1.2.3코스의 산책로로 이어지고 모든 코스가 모두 이어지며
대략 30여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가끔 꽃잔디외 박태기, 목련등의 다른 꽃들도 볼수 있고 중간 중간의 산책로에는 정자를 세워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산들거리는 봄바람 꽃향기에 취해가고 있습니다.
금잔디가 아주 느낌이 좋습니다.
중고등학교적 음악시간에 불렀던 '옛날의 금잔디 동산의 ~ ' 문득 생각나게 하는 곳입니다.
멀리 마이산과 원연장마을의 한저수지가 보이는 이곳 언덕...
카페트를 깔아 놓은 양 금잔디의 발바닥의 감촉이 좋고
산들거리는 봄바람 꽃향기가 좋습니다.
정말 우연이 찾아 온 곳이지만 괜찮은 곳으로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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