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8. 07:43ㆍ♣ 살맛나는 세상/캠핑
2013. 8. 15~18 샌드위치 황금연휴의 지리산 달궁야영장의 이용은 거의 불가합니다.
달궁의 오토캠핑장은 물론 바로 옆의 일반 야영장, 덕동 자동차 야영장, 뱀사골 야영장은 수많은 캠핑족과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아온 인파들로 인하여 텐트 한면은 물론 자동차 한대도 주차가 불가한 상황입니다.
바로 포기할 수 없고 하여 평소 찾던 단골집 지리산달궁산장식당의 주인지기의 도움을 받아
식당 뒷편으로 이어지는 언양계곡 초입의 큰마당쉼터에 텐트 두면과 타프 하나를 칠공간을 찾았습니다.
일반 사설캠핑장인 까닭에 1박 비용이 9만원을 호가하는 비싼금액이지만 아이들이 있고
지금은 어디가나 마찬가지 일 거라는 판단하에 2박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이곳 다른 캠핑장소에 비해 햋빛이 비치는 좋은 공간이지는 아니지만 주변에 계곡과 상가들이 밀집해 있고
주인장 내외분들의 친절함이 마음에 듭니다.
이번엔 아내와 아이들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직장 후배 가족과 함께 합니다.
한여름 기온이 오늘도 35도 ~36도를 말하고 있는데요
이곳의 온도는 그보다 훨씬 아래입니다.
여름의 끕끕하지도 않고 그늘 아래에 의자 하나만 턱 놓고 있어도
그냥 마냥 시원한 날씨입니다.
달궁계곡의 지류 언양계곡입니다.
달궁계곡이 훨씬 크고 아름다운 장소입니다만은 이곳 언양계곡은 조용하고
아이들 놀기에 위험한 곳이 없어 어린아이들은 데리고 찾는 사람들은 달궁계곡보다는 이곳이 좋을 듯 합니다
달궁계곡이 2분내외에 너무 가까워 또 마음만 먹으면 바로 달궁계곡으로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 둘은
물놀이 하다 지쳐 구해준 어항으로 물고기를 잡느라고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하하
나중에 쾌 튼 메기한마리를 잡았습니다.
3개월뒤면 이 단풍잎도 빨간색으로 변해 있겠지요
|
|
밤에는 춥습니다.
고기를 굽고 남은 장작에 때아닌 캠프파이어도 하고
아이들은 마냥 신났습니다.
감자도 굽고
그렇게 여름밤을 즐깁니다.
지리산 서부 능선 고리봉입니다.
아침에 저곳을 넘어오는 운해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산책중에 보았지만 카메라나 휴대폰를 휴대하지 않았기에 남기지 못한 사진 한장이 너무 아쉽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시암재 휴게소에서 들렀습니다.
지리산의 장엄한 장관에 빠진 아이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 살맛나는 세상 >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국제 캠핑페어 (0) | 2014.04.26 |
---|---|
곡성 청소년야영장 (0) | 2014.03.24 |
완주 운주 래미안밸리캠핑장 (0) | 2013.08.11 |
부안 격포야영장 (0) | 2013.07.01 |
지리산달궁오토캠핑장 (0) | 2013.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