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단풍
2014. 4. 24. 19:01ㆍ♣ 살맛나는 세상/꽃,나무
돌단풍
1. 특징
바위에 붙어사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굵고 거친 줄기가 바위 표면에 붙어 자라며 곳곳에서 잎이 생겨난다.
한 자리에서 여러 장의 잎이 자라는데 단풍나무의 잎과 같은 모양으로 잎은 5~7 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자리하고 있다. 털이 전혀 없어 밋밋하고 윤기가 난다.
늦은 봄 잎 사이로부터 높이 20cm쯤 되는 꽃대가 자라나 작고 흰 꽃이 많이 뭉쳐 원추형에 가까운 꽃차례를 구성하면서 피어난다. 꽃의 크기는 매우 작아 지름이 2mm 안팎이고 6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꽃이 핀 뒤에 계란형의 열매가 생겨나 익으면 2개로 갈라져 씨가 쏟아진다.
2. 분포
경기도와 강원도 이북의 지역에 분포하며 산 속의 시냇가의 습한 암벽에 붙어산다.
3. 식용법
어린잎과 꽃이 피기 전인 연한 꽃대를 데쳐서 나물로 해서 먹는다. 큰돌단풍도 같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촬영장소 - 김천 직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