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에 들어와서는 조그만 계곡과 함께하게 됩니다. 호젓하지만 시원한 계곡이 있어 너무 반가운 곳입니다. 손을 담그고 물을 떠서 세수를 해봅니다. 정말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마 다른분들은 얼어 죽는다고 하셨을 터~~ 네번째 본 분...! 뭘 열심히 하고 계시길래 보니... 발을 담그..
길은 문화촌 화가마을 중앙과 윗쪽 길을 거쳐 다시금 지초봉 오르는 아스팔트길로 이어집니다. 길은 구례생태수목원의 구불구불한 3.5km 오르막길과 3.5km의 내리막길로 정확히 구분됩니다. 이제까지 단한번을 쉬지 않고 왔습니다. 언덕길을 앞두고 한번쯤 쉬어갈까 하는 생각이 앞서지만 ..
지난주에 이어 3/23은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 18코스 방광-산동 13.3km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에는 13.1km 소개되어 있음) 입니다. 3/9 17코스 오미-방광, 3/16 19코스 산동-주천에 이어 연속 3주차 토요일날마다 찾고 있습니다. 지난 3/9 이곳에서 끝났지만 오늘은 이곳 방광마을에서 출발합니다. ..
지리산둘레길 17코스중 가장 기억이 남는 지역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숲길을 걷고 나면 저 멀리 광의면 광활한 들이 보이는 내리막길로 향하고 공동묘지입구에서 우측의 산길을 다시 들어섭니다. 계속 이어지는 숲길 너무나 좋은 길이라 눈깜짝할 사이에 산사랑펜션앞에서 1.8km ..
지리산둘레길 오미 - 방광구간 12.2km은 조선시대 양반가옥 오미마을 '운조루'부터 시작합니다. 운조루 내부를 둘러볼까 고심하고 있는데 보이지 않던 관리인이 나타나서 입장료를 요구하려고 하여 그냥 발길을 돌립니다. 운조루 산림욕장 설명도 오미마을입구에는 산수유가 꽃망울을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