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는 누구에게나 허락하는 것은 아니다. 어둠이 짙게 내린 밤 1시 남도로 향하는 기차역의 풍경은 지금 이시간이 낮인지 밤인지 모를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다. 용산에서 출발하여 이곳 익산역에서는 01시 45분 출발하는 시간은 이미 좌석은 매진된지 오래다 그만큼 지리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