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_코스모스 군락

2015. 9. 13. 15:51♣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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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코스모스 군락지)

 

 

순정,애정,조화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코스모스.. 제가 가장 좋아 하는 꽃중에 하나입니다.  국화와 함께 가을을 가장 잘 표현하는 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렸을 떄부터 코스모스 꽃향기가 왜 그렇게 좋던지... 또 코스모스 꽃을 날리는 것도 좋구요.  항상 바라볼때마다 뭔가 소소하고 순박한 마음이 드는 꽃이 이 코스모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린 여인의 향기가 나는 코스모스... 전북지역에도 코스모스 군락지인 김제 400리 코스모스길이 떠오르는데요.  집과 가까운 곳에 이렇게 코스모스군락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가까우니 그냥 마음 편하게 준비할 것 없이 간편하게 왔다갑니다.  카메라 장비도 이것 저것 다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그냥 다기능 망원렌즈를 달랑 하나 마운트하고 다닙니다.  어제 부여 궁남지에 들렀다가 이곳을 거쳐 함열의 고스락을 찾을 예정이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그냥 들어왔더니 뭔가 빼 먹은 것 같은 허전함이 아침부터 밀려옵니다.  다행히 어제같은 비는 오늘은 온데 간데 없고 맑고 푸른 하늘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넓은 용안들의 모습도 이제는 초록색에서 황금빛 색깔로 변해가고 올해 여름은 가물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태풍 다운 태풍이 오지 않아 떨어진 낙곡이 없어  풍년중에 풍년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사진찍는 사람은 저 혼자고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계시고 이따금식 한두분은 코스모스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사진에 너무 예쁘게만 담은 바람과 하늘을 좋아하는 제겐 코스모스가 더할 나위 없는 촬영장소이겠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풀밭인지 공원인지 분간이 안되고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은 익산시민으로써 한마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만는 익산시민이 첫번째 잘못이겠지만 정말 관리하지 않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일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백제의 고도로써 얼마전 미륵사지, 왕궁터는 유네스코 등재되어서 기뿐일이지만 작은 공원하나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데 그 큰 유네스코 자산이라고 잘관리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블로그에 이런 글 올리는 자체도 참 한심스럽습니다. 

 

 

[ 촬영기종 : CANON 60D / 탑론 18-270mm ]

 

@ 2015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금강 성당포구에서 용안습지공원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성당면 하면 대전 엑술루타워에 사는 제친구 놈의 고향이라서 자주 찾았던 동네인데.. 오래간만에 찾은 까닭에 새롭네요.

 

 

 

 

@ 2015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 2015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수많은 바람개비에 마음도 돌려보다.

 

감성사진의 필이 나도록 찍어 봤습니다.  수많은 바람개비가 코스모스만큼이나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습니다.  저 또한 잠시지만 바람개비에 마음을 넣어보았습니다.  잘 돌아갑니다.  역시 바람이 최고입니다. 

 

 

 

@ 2015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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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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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 2015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코스모스

 

                                         이해인


몸달아 

기다리다

피어오른 숨결


오시리라 믿었더니

오시리라 믿었더니


눈물로 무늬진 

연분홍 옷고름


남겨 주신 노래는

아직도

맑은 이슬


뜨거운 그 말씀

재가 되겐 할 수 없어


곱게 머리 빗고

고개 숙이면


바람부는

강을길

노을이 탄다

 

 

 

 

 

    훅 ~~

    불어봅니다.

    가을길에 코스모스 꽃잎을 날립니다.

 

 

 

@ 2015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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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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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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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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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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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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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 2015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으려고 버티다가는 꺽이고 만다지요.  흔들린다고 슬퍼하지 말고 적당히 흔들림에 익숙해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입니다.  그 흔들림에서 살아가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겠지요. 쉽게 가는 것은 없습니다. 

 

 

 

@ 2015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이길을 자건거로 달려보세요.  바로 지금이 최고 좋은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청댐까지 함 가볼까요 ?

 

 

 

@ 2015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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