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5. 23:09ㆍ♣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양산 통도사 홍매화
양산 통도사에 벌써 홍매화 [ 자장매(慈臧梅)-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慈藏律師) 영각앞에 심은 매화나무 ]가 피어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이곳 부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는 없지요
서면에서 부산의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한 후 양산으로 이동합니다.
밤새도록 비가 내려 아침 공기가 촉촉합니다.
이동하는 동안 차창 밖으로 바라본 부산 금정산와 구포,양산시내의 고층 아파트는 운해가 휘돌아 싸고 있습니다.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면 시장의 돼지국밥거리입니다.
지난번 해운대에서 먹었던 돼지국밥과 다른 점은 없습니다.
양산(梁山) 통도사(通度寺)
불경소리와 바람결에 흔들리는 법당의 풍경소리에 마음속까지 차분함을 갖게합니다.
저멀리 영축산에는 운해가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통도사 경내에 몇그루의 홍매화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아직은 만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순천의 금둔사 납월매와 함께 홍매화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 납월(臘月)은 음력 섣달을 말하는데 그만큼 추운 겨울기운을 이겨내고 일찍 피어나는 매화라는 뜻의 납월매
시간이 갈수록 만개하겠지요
전국의 사진작가 다 모였습니다.
목적은 오직 저 사찰내에 피어오른 몇그루의 홍매화의 촬영을 위해서입니다.
카메라 전시장입니다.
크롭바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가 약간은 위축됩니다.
그렇지만 나 또한 identity with.....!
영축산 자리에 위치한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는 우리나라 불교 삼보사찰중의 하나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사찰입니다.
아침부터 제1주차장, 제2, 제3 주차장에 가득찬 차량들이며 또 수많은 법당마다 신자들이 가득차 있을 정도이며 법당마다 흘러나오는 불경 읽는 소리를 듣기만 해도 과연 이사찰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 삼보사찰 ]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通度寺), 합천 가야산의 해인사(海印寺), 전라남도 순천의 송광사(松廣寺) 셋을 가리킨다.
삼보는 불교의 신행 귀의대상인 불(佛)·법(法)·승(僧)을 가리키는 말로서 통도사가 불, 해인사가 법, 송광사가 승에 해당한다
잠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듯이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은 멀듯이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에게 생사의 윤회는 끝이 없어라
진리(眞理)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 !
어리석은 자 !
나는 ?
출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한 진사님
대박일까 ?
쪽박일까 ?
부처님의 은혜를 입어 대박나세요 !
待人春風 持己秋霜
(대인춘풍 지기추상)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게 하고,
반면에 자기에게 대해서는 서리발같이 엄격해야 한다
Cherish the memo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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