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당포구마을 금강생태체험관

 익산 성당포구마을 금강생태체험관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하늘 영상을 잠시 담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밤마실이 좋은 아직은 덥지 않은 초 여름날 풀벌레소리를 벗삼아 밤하늘을 담아보고 금강의 뚝방길을 잠시 걸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익산 성당포구의 풍광은 여느 명품 명소에 비할 수 없다지만...

 넓다란 포구의 밤하늘은 고요하고 풍요롭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술한잔을 걸치다가 불연듯 하늘을 봅니다.

관심을 갖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별들이

그리고 도시의 환한 불빛에 가려 보이지 않던 별들이 작은 시골마을에서는....

이렇게 수많이 보입니다.

북두칠성을 찾아보고

그렇게 밤 거리를 둘러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멀리 군산에서 출발하여 저멀리 대천댐까지 오늘 밤에 간다는 어느 자전거를 탄 사람의 뒷모습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고

지나간 자전거 괘적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이른 아침 일출입니다.

카메라를 지니지 않고 아침 산책길을 나갔다고 일출이 올라오는 것을 알고 재빨리 숙소에 달려가 일출을 찍어보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바람개비길

어제 밤에 떠난 자전거를 탄 분이 이길을 밤새 달려갔겠지요

  6.16~6.17 익산 성당포구 금강생태체험관에서...

  풀벌레 소리 가득한 여름밤 밤하늘과 아침 일출을 보다 !

待人春風 持己秋霜

(대인춘풍 지기추상)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게 하고,

반면에 자기에게 대해서는 서리발같이 엄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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