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국사봉의 운해
2017. 9. 23. 17:04ㆍ♣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임실 국사봉의 운해
섬진강댐이 있는 임실 옥정호과 맞이 하고 있는 산 오봉산의 국사봉을 새벽 5시를 조금 못미쳐 도착하여 오릅니다.
후레쉬를 지참하지 않았기에 휴대폰의 빛을 비추어 가며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 정상에 도착하여 일출을 맞이합니다.
컴컴한 어둠뒤에 희미하게 비치는 운해에 감탄아닌 감탄을 하며 곧 있을 일출의 황홀함을 기대하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운해로 유명한 곳이기에 이미 정상부나 전망대 데크에는 백패킹하는 사람과 사진작가들이 가득합니다.
날씨도 맑고 화창한 날씨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또한 주변에 옥정호에서 발생하는 습기로 인하 습도 또한 95% 이상이 되며 풍속 또한 초속 1m 내외...
이런 가을 날은 100% 운해가 일어납니다.
전날 비가 오면 더욱 더 확률이 높아지고요...
하지만 일출이 없습니다.
기상과 달리 흐린날씨입니다.
또 기상청에 속았습니다.
파란하늘을 기대하면서 일출을 기대한 국사봉입니다.
오늘도 헛탕입니다
벌써 몇번째인지...
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낼 아침 다시 올 생각입니다
똑 같은 시간에... !
순창에 도착하니 해가 떠 오르고 있습니다.
영광에 가는 길입니다.
불갑사로... !!!
待人春風 持己秋霜
(대인춘풍 지기추상)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게 하고,
반면에 자기에게 대해서는 서리발같이 엄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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