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7. 22:15ㆍ♣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대관령 양떼목장/오대산 월정사
12월 25일 성탄절(크리스마스)의 겨울 평창 대관령 양뗴목장과 오대산 월정사의 설경입니다.
남부지방은 전일 12월 24일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였는데 이곳 강원도 평창 부근만 전일 눈이 온다는 소식입니다.
60%는 기상청을 믿지 않는데 오늘은 적중했습니다.
역시 강원도는 눈폭탄을 맞았습니다.
익산에서 06시에 출발해서 평창 대관령 목장에 도착하여 목장을 한바퀴 돌고 나와 오대산 월정사를 돌고 태기산까지 갑니다.
왕복 8시간 운전에 등산 및 산책은 6시간.. 식사시간은 30분... 강원도 당일치기 !
눈폭탄 맞은 강원도 평창소식입니다.
[ 대관령 양뗴목장 ]
양뗴목장을 빙돌아서 내려올 생각입니다.
언덕배기에는 바람이 거세겠지요 ~~
나무가지의 눈꽃은 좀 미흡하네요~
언덕으로 오늘수록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저는 알지요 ~ 확실하게 그 바람을 알고 있습니다.
겨울 선자령을 몇번이나 다녀 왔는데 어찌 그것을 모를까요
뒷 부분에 여자분이 넘어져서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우측 철담장 넘어로 가는 길은 선자령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도 저 철조망 구멍으로 카메라를 쏙 내밀고 이곳 양뗴목장의 풍경을 담은 적이 있지요
그런데 저 우측의 나무들 모습보세요
바람에 모두 한쪽 방향으로 가지가 휘어져 있습니다.
그바람을 피해 잠시 동안 바닥에 바짝 몸을 숙여봅니다.
[ 오대산 월정사 ]
양뗴목장에서 내려와 다음 목적지는 전나무숲길이 아름답다는 오대산 월정사입니다.
부안 내소사 보다는 전나무 풍경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간만 좀 더 된다면 상부 상원사까지도 다녀올만 합니다만은..
다음에 아주 중요한 여정이 남아있길래 잠시 들러보는 것 만으로 만족합니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은 다음 여정때문입니다.
[ 평창 한우마을 ]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오대산에 오기전 먼저 들렀던 대관령IC부근의 평창 한우마을에 다시 들렀습니다.
시원한 황태해장국과 고민하다가 비싸지만 이곳에 들렀습니다.
2017.12.25 성탄절날 강원도 평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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