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2019. 7. 15. 07:30♣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시원한 단양읍내가 조망되는 새로운 단양군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입니다.

미국의 그랜드캐년 그리고 중국의 수많은 절벽길에 세워진 유리다리가처럼 단양의 조그만 산정상에도 이런 스카이워크가 세워져 있습니다.

말보다는 직접올라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시원하고 쾌감 UP되는 곳입니다.

이곳에 오르려면 하부 주차장에 정상부까지 오르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셔틀버스비용과 스카이워크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고요 ( 3,000원/1인), 또다른 방법은 알파인코스터라는 일종의 루지형태의 코스터를 타고 오르면 됩니다.


그런데 이곳 하부주차장에 반가운 분을 우연하게 만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땅도 무척이나 좁군요

이곳 멀리서까지 와서 지인을 만나게 될 줄은...

오늘 그게 인연이 되다보니 단양군에서 계속 마주치게 됩니다.







에전에 이터널은 철로로 쓰던 길이었는데 철도가 지나가는 곳이 바뀌면서 이런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이용하는 도로가 되었습니다.

변형 일방통행길도 신호등 앞에 신호등이 있는 이 터널도 이색 터널중에 하나입니다.


혹시 아시나요?

1970년대의 단양군의 위치는 이곳이 아니었습니다.

단성역사가 있는 단성면이 예전에 단양군이 위치해 있던 곳으로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그지역이 수몰지역에 포함되면서 도시 전체를 지금의 단양읍내로 이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의 단성면 지역을 구단양, 지금의 단양읍내를 신단양이라고 부릅니다.

1960년대에 우리나라에 경제개발이 추진되면서 많은 건축자재에 들어가는 시멘트공장이 이곳 단양에 들어오게 됩니다.

자연스레 먹고 살려면 각 전국의 인원이 이곳 단양으로 하나둘씩 유입되게 되고 그래서 조그만 이곳 시골땅에 인구 10만명이 넘어가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시멘트 공장이 하나둘씩 없어지게 되고 많은 생산라인이 자동화로 인한 간편화가 되면서 다시 인구가 3만명이내로 뚝 떨어지게 된 것이지요. 우리나라 강원도 태백, 정선등의 탄광들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이조그만 도시에 이런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페러글라이딩으로 이제 연 인원 1000만명 이상이 온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변화아닌가요

제가 사는 우리고장은 관광지도 없고요

그렇다고 문화혜택도 별로 없는 것 같아 정말부럽습니다.











NO1부터 NO 14번까지...

가족 대모임입니다.






셔틀버스는 10여분도 채 걸리지 않아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보다 버스에 탑승하여 대기하는 시간이 더 깁니다.







알파인코스터

다음에 올때는 이걸 타고 올라와서 내려갈 땐 옆의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찔합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형 스타이타워

약간의 흔들림이 있어 더스릴있습니다.

대전의 장태산휴양림도 이런 빙글빙글 돌아가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타워 정상부는 이렇게 쭉 강쪽으로 돌출되어 나온 철재바닥과 유리바닥으로 되어 있는 전망대가 3군데가 있습니다.

구름이나 운해가 피어오른 날에는 마치 구름위를 나는 것처럼 환상적일겁니다.



























페러글라이딩의 양백산과 멀리 소백산이 그리고 두산활공장의 페러글라이딩 장소도 조망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갑자기 생각나는 아이디어

이곳에 번지점프대를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그리고 수상스키까지 그럼 페러글라이딩과 함께 또다른 레저스포츠 도시 단양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관광과 레저스포츠의 메카 단양 !

















여자들이 겁이 더 없어요~


























흔들립니다.







단양강

남한강의 상류죠

멀리 오대산부터 발원하였다는 말과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했다는 말이 있는데... 아무튼 남한강은 양평 두물머리(양수리)에서 하나로 만나 하나의 한강이 되어 서해로 흘러갑니다.

장마철치곤 비가 안와서 수량이 정말 적습니다.

강의 가장자리를 보고 있노라면 수위가 정말 많이 내려간 것을 알 수있습니다.





























이곳에서 번지점프를 하고 싶다.


























다시 단양강잔도를 거쳐서 주차장으로..





















FEEL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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