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9코스(덕산-위태)

2012. 6. 7. 07:10♣ 아름다운 산행/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9코스 ( 덕산-위태 )

 

 

아스팔트길에 새겨진 지리산둘레길 방향 안내도입니다.

 

중태마을 안내소의 유리창에 비친 제사진을 찍고..

 

 

누군가 당산나무 쉼터 목재마루 벽면에 신발 그림을 그리고...

 

동네꼬마 녀석이 우리 일행을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로 반기고

정말 똘망진 녀석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합니다.

 

어느 한집 벽면에 붙어 있는 시한수와

 

일제 제작 마크가 붙은 산길 전용 경운기(?)가 보이고

 

한적한 시골 담장을 보면서

 

 

걷고 있자니 시골 동네 강아지 마저 우리를 반깁니다.

 

 

사실 낯선 이방인에 대한 경계이겠지요?

너 자꾸 짖으면 '우열'이라고 부른다.

 

 

 

시원한 계곡물 소리에..

불연듯 입수하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수많은 감나무에 약을 치고 있는 시골 어르신들... 할머니께서는 줄을 잡으시고...

모두가 연로하신 분들입니다.

사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농촌으로 들어와 살지 않으니...

시골에 남은 분들은 모두 연로하신 분들밖에...

 

 

이제부터 숨가쁜 임도길이 계속됩니다.

 

 

 

 

 

 

 

 

 

 

 

평탄한 임도 인것 같으나 계속적인 오르막길입니다.

 

어느 식당옆에 쌓아 올린 돌탑때문에

잠시 숨을 쉬어 갈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제 7 안식 교회인 재림원입니다.

 

호도나무 열매

 

 

 

 

너무나고 아름다운 중태마을 길..

자세히 보면 승용차 뒷편 나무그늘아래 프루스트님이 앉아 계십니다.

 

 

 

 

벌집

 

 

 

 

 

 

 

 

중독님의 모습이 중태가 되었군요..

일부로 흐리게 찍은 사진입니다.

 

이사람은 누굴까요?

바로 접니다.

블록거울에 비친 제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