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7. 00:16ㆍ♣ 아름다운 산행/산행사진
용봉산 병풍바위의 전경
조그맣게 사람들이 바위 정산부근에 올라가 있습니다.
큰 바위위에 조그맣게 의자형상을 닮은 의자 바위가 있어 산꾼들이 의자가 앉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윗좌측부터 우측 시계방향으로
두꺼비바위 - 사자바위 - 행운바위 - 물개바위
행운바위는 왜 그렇게 불리는지는 모르겠으나 가운데 손가락을 위로 쳐들고 있는 것 같아
꼭 서양인들이 제일 싫어 하는 욕 ... 그 욕바위가 아닐까 싶네요.
최고봉에서 노적봉으로 오르는 길
노적봉을 지나서 악귀봉으로 오르다가 뒤돌아 본 노적봉의 모습
저 계단길을 내려서 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는 관계로 인하여
여기서 잠시 정체되기도 합니다.
파노라마 사진
핸펀카메라로 촬영하였는데 화질이 좀 아쉽습니다.
악귀봉 나무계단길
조그만 나무구름다리도 있습니다.
여배우 세분
충남도청
캔커피를 얼려 왔는데 녹지가 않아서 캔옆을 돌에 두들기는등 먹기가 어지간히 곤란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최고봉 오르는 길 어느 바위위에 올려 놓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아서 마시니 시원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행운바위위에는 조그만 돌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아마도 산꾼들이 던져서 올려 놓은 돌인가?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맞으면 큰일인데..
요기가 병풍바위위에 있는 의자바위입니다.
이리오너라~~ 임금님의 포즈도 취하고..
근데 뒷편이 낭떨어지라서 겁을 먹고 접근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병풍바위 아래편으로 보이는 용봉사
어째 앉아 있는 폼이 무서움이 가득한 표정이네..
병풍바위 위에서
병풍바위 바로 200km 아래에 용봉사가 있습니다.
걸어서 5분남짓... 에게 벌써 다 내려왔네... 아쉬움이 남습니다.
팔팔형님 표현대로 거저 먹은 산..
용봉사의 약수터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봉산'
돌아오던 길에 수덕사 앞에 들러서 시원한 막걸리, 파전, 도토리묵으로 뒷풀이 하고
뭐가 그리 즐거우신지...
창피하지도 않으신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어느 두분
예산 수덕사앞의 한식당에서
용봉산 이제까지 가본 산행길중에서 지리산둘레길 2코스 다음으로 가장 난이도가 쉬운길이 아니였는가 생각이됩니다.
그러나 어느 험준한 바위산의 절경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라고 평가할만 합니다.
아마도 그 아름다움에 빠져 험준한 바위산의 어려움도 잊고 산행길을 올랐나 싶기도 합니다.
가족들의 나들이 길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산행하다보면 가야할 총 거리가 오늘은 몇km고 또 약 몇 km정도를 왔고 앞으로 몇km 남았다는 계산을 하면서 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모든과정을 무시했습니다. 제가 오늘 얼만큼 걸었고 또 얼마큼 가야하고
저 산봉우리를 넘어서 가야 하는데... 이런 걱정 따위는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자꾸 뒤돌아 보게 되고 금방 다녀온 봉우리를 한번더 갔다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 love 용봉산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오늘 함께하여 주신 팔팔형님, 고경순님, 문정희님, 문춘운님, 오궁79님, 그리고 오늘 초행길에 참여하여 주신
홍석주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참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사항.. 항상 우리 산행시 정말 맛있는 정성스런 도시락을 싸주시는
중독, 파랑도깨비님과 특히 석이님께 감사드립니다.
I love Iksan Sammok Apin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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