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 21:02ㆍ♣ 행복한 여행/해외여행
중국 서안의 병마용, 화청지
서안에서는 좀처럼 쌓인 눈을 볼수가 없다고 하는데 눈이 쌓여 있습니다. 우리는 올해 첫눈을 이곳 중국에서 봅니다.
진시황의 병마용
제 1갱도
저 크기 하나하나가 사람크기와 같고 얼굴 모습이 모두 다릅니다. 진시황시대의 실제 병사를 모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군대의 배치에 따라 일반병, 궁수, 기마병등과 장군등의 복장과 모습들이 모두 다릅니다.
도자기를 굽듯이 만든 병사들 모습... 발굴된 갱보다는 발굴되지 않은 곳이 훨씬 많은데도 절대 서두르지 않고 일정한 양만 현재도 발굴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서진 유물들도 그대로 보여줍니다.
중국 최고의 유물로 평가받는 '청동으로 만든 진시황 황금마차'
진시황릉
뒷편의 나즈막한 산이 진시황릉으로 지상보다는 지하의 규모가 더 크다고합니다. 그러나 유물의 발굴시 자칫 무너질수 있는 위험부담이 있어 아직까지는 발굴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리랑이라는 한식당에서 삼겹살 파티...이집은 된장국이 한국본토의 식당보다 더 맛이 좋았습니다.
진시황궁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화청궁
중국 마웨이[馬嵬].
중국 당(唐)나라 현종(玄宗 : 712~756 재위)의 귀비(貴妃). 현종이 그녀에게 빠져 국정을 돌보지 않자 잇달아 반란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당조(618~907)의 세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유명한 중국 시와 희곡의 주제가 되어왔다. 고관의 딸이었던 그녀는 중국 역사상 절세의 미인으로 통하는 몇몇 풍만한 체구의 여인 가운데 하나였다. 처음에는 현종 아들의 비였으나 그녀에게 매혹된 60세의 현종은 아들에게 그녀와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얼마 후 그녀의 두 자매도 현종의 비로 맞아들여졌고, 사촌오빠인 양국충(楊國忠)은 재상이 되었다. 돌궐족 출신의 젊은 장군 안녹산(安祿山)은 양귀비의 득세를 등에 업고 엄청난 권세를 누렸다. 그녀는 그를 양자로 맞아들였는데 실제로는 연인 사이였다는 소문도 있었다. 이처럼 든든한 배경을 지닌 안녹산은 20만 대군의 통수권을 쥐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양국충의 권세를 질투하여 황제를 배반하고 대규모 반란을 일으켰다. 756년 반란으로 인해 수도가 점령당하자 현종과 황실은 피신해야만 했다. 도망중에 황제의 친위병들은 황실의 몰락이 양씨 일가 때문이라고 여겨 양귀비(37세)와 양국충을 처형했다.
날씨가 추워서 겨울철에는 이 공연을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자료를 찾아서 올립니다.
장개석의 납치사건이 있었던 화청지 시안사건
장개석의 납치가 없었다면 중국 공산당은 탄생하지 않았다.
화청지는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만 있었던 곳이 아니다. 근대 중국에 있어서 격변기의 현장이기도 하다. 그것은 중국역사의 한 획을 그은 ‘서안사건(西安事件)’이 바로 이곳 화청지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서안사건이란 무엇일까.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서안사건은 1936년 12월 12일 중국 동북지방의 군벌인 ‘장학량’이 국민당 총통인 ‘장개석’을 섬서성의 성도인 서안의 화청지에서 납치하여 구금하고 항일전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국민당은 중국공산당토벌을 중지하고, 그 대신 일본에 대항하는 ‘국공합작’을 추진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동아시아 정세는 급변하였는데, 그 사건의 시발지가 바로 화청지인 것이다.
그 때 당시 장개석이 서안을 방문하였을 때 화청지에서 머물렀는데, 장학량군이체포하러 왔을 때 여산으로 피신하였다가 붙잡혔다고 한다. 지금도 화청지에는 ‘오간청(五間廳)’이라 하여 장개석이 사용하던 물품과 침실, 집무실, 회의실, 비서실, 접견실등 다섯가지 방이 고스란히 보존 되어 있다.
이 연못아래에 무대가 들어가 있습니다.
양귀비
양귀비상을 만지면 복이 온다고 하여 많은 관광객이 양귀비상을 만집니다.
양귀비의 온천욕탕 '해당탕'
황제의 욕탕 '연화탕'
당 2대황제 이세민의 욕탕 '성진탕'
따뜻한 온천물에 손을 씻는 관광객들
서안시내
서안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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