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겨울산행

 

 덕유산 겨울산행

 2013년도 신년 첫 산행의 기대를 가지고 찾아간 덕유산은 그 기대와는 달리 3시간여를 더 기다려 무주 덕유산리조트 곤도라를 탑승하고 시간에 쫓겨 대피소

 에서 점심만 먹고 내려온 산행보다는 덕유산 산책이라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매년 겨울 덕유산에서 느꼈던 그 아름다운 눈꽃의 향연은 오래도 간직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덕유산을 가시는 분에게 한가지의 TIP를 말씀

 드린다면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을 올라서 중봉, 백련사, 송계사등으로 가시는 코스를 정했다면 무주리조트에서 탑승하는 곤도라의 대기시간에 당일 덕유산

 리조트에 문의후 코스를 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일행은 3시간 넘게 걸려서 탑승하게 되었지만 우리보다더 훨씬 늦게 탑승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늘의 모습에 모습에 걱정이 앞서고 덕유산리조트의 수많은 인파에 놀라고 더욱더 놀라운 것은 스키장 인파보다 향적봉으로 오르는 곤도라 탑승객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그냥 산행을 포기하고 스키나 보드로 대신할까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천명이상 기다리는 것도 더이상 힘들다.  대기번호는 2723인데 아직도 1700번대 입니다.

 

 

 

  대기순번을 불러주면서 이여자분이 하는 멘트를 모두 다 외었습니다.  현재 탑승번호는 1번에서 ~ 1700번까지로 대기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으니 자기

  대기번호가 아니면 주변에서 자유롭게 계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