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3. 12:31ㆍ♣ 아름다운 산행/지리산둘레길
-. 아스팔트길로 하산.. 죽음의 시작.. 막걸리(조주)의 효과 !... 한발자욱 옮길 떄 마다 막걸리 냄새...
모두 지금 알딸딸한 상태입니다.
때마침 사진 좌측 비닐하우스동옆에 커다란 축사가 있습니다.
향기로운(?) 고향의 냄새..... 음... 바로 이냄새(?)야..... 하는 분은 한분도 없네요...
고통입니다.
바로 앞이 계곡인데... ! 설마 계곡으로 축분이 유입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
-. 멀리 바래봉 정상 및 능선.. 지금쯤 저곳엔 한창 철쭉이 만발하겠네요..
그리고 마을 정자나무 보이시죠... 저기서 점심을 너무 맛있에 먹는 바람에... 도중 하산을 택했네요..
-. 지리산 서북능선.. 고리봉.... 저 산머너가 바로 지리산뱀사골 계곡입니다.
-. 산봉우리 정상 바로 아래를 보면 마치 눈이 내린것 처럼 보이죠... 눈이 아니라 철쭉과 벚꽃 핀 것이 눈으로 보이네요. ^^
-. 사진 중간부분에 아주 작지만 희미하게 뾰족나온 화살같은곳 있죠.. 그곳이 지리산 정령치휴게소입니다.
그 휴게소 넘어서 지리산 달궁계곡과 성삼재를 갈수 있습니다. 고기리부터 정령치까지 차도가 나있는데 매우 위험하고 힘든 길입
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아예 도로의 통행을 차단하고 패쇄합니다.
겨울 (11월 ~ 2월말)에는 멀리 인월로 난 길을 우회하여 뱀사골, 달궁, 성삼재로 가세요..
-. 도로를 걷다 이름모를 암자에서 굿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조용히 찾아서... 멀리서 줌으로 땡겨...사진 샷 !
-. 뒷동산님 또 이상한곳으로 가시네요.... 또 행방불명되시려고... ㅎㅎㅎ
-. 만세, 여긴 안나푸르나정상 !
-. 헉 ! 여기가 아닌가벼.. !
-. 헉 내려갈려니 걱정이네... !
-. 이제 시작인데... 다리가 풀리고 뜨거운 아스파트 열기 때문인지... 저 버스가 그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는 방향과 역방향이라..
-. 구룡폭포 입구... 다시한 번 하산길 고심끝에 폭포등산로가 아닌.. 아스팔트길로 가기로 함... 사실 방향을 잡기전에는 등산코스
보다는 아스팔트길이 나을듯하였는데,.... 결국 10km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럴바엔 차라리... 원안대로 운봉으로 가거나.... 구룡폭포길로 갈것을...
-. 정원이 아름다운 구룡암... 여기서도 굿소리가 들리네요... !
좌우로 온통 암자인데.... 모두 굿을 하는 곳인가봅니다. 여기저기서 징,꽹과리.... 굿 하는 소리 !
-. 저기 조그만 처마밑에 산신령님을 모시고 있네요... !
-. 오르막길 막올라와서... 휴 !... 오르막길은 더 힘들어요 !
저기 사진 맨앞 전신주앞에 희미하게 보이는 분은 영균, 중독, 뒷동산님... 그뒤 중간이.. 오궁79님... 그뒤로 파랑도깨비, 팔팔님...
저는 사진 찍는데 눈이 팔리고 더워서 옷 벗는 사이...나만 빼고 가시네... .한참 떨어졌네요... 뛰어 가야 되겠네요... !
-. 이제 본격적인 고도 낯추기 내리막길.... 운봉분지에서 내려서기전 이름없는 조그만 폭포를..
-. 그냥 걷기도 힘든데.. 그 길을 자전거로 오르는 분... ! 제가 화이팅 하고 큰소리로 외쳐 드렸습니다.
팔팔님이 놀래서 쳐다봅니다. 운봉고기리에서 육모정까지등의 지리산의 고갯길이 최근 자전거 로드길로 유명해졌답니다.
-. 심한 경사로의 고갯길.. 그 밑에는 천길 낭떠리지.... 계곡... ! 사진으로 길과 계곡을 함께 표현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그렇지만 아시죠... 육모정에서... 운봉분지까지의 험난한 도로길을.. ! 누가 그러데요... 자동차 오토도 시동꺼지는 길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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