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5. 21:45ㆍ♣ 행복한 여행/해외여행
베트남 호치민 여행
역동적인 도시 호치민
1.2.3.4.5일차 - 시티 TOUR
틈만 나면 도시에 나갔다. 아니 그보다 외곽으로 빠져 나가기 위해서는 도시의 이곳저곳을 지나가야 한다. 어디서 나타나는지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이 오늘도 장관이고 길거리의 카페나 꽤 괜찮은 실내카페의 경우에도 모든 좌석배치가 길에 다니는 사람들을 보기 좋도록 외부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베트남인들은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로 앉아서 지나가는 여자의 점수 매기기를 한다고 한다. 저여자는 몸매가 좋고 그런 이야기들을....! 외부에서 볼때 좀 괜찮은 카페를 바라보니 종업원들이 장난아니게 잘 빠지고 예쁜 아가씨들이 많았다. 하하 괜한 호기심 발통.. 차 옆에 대라고 하고 들어가고 싶었으나 아뿔싸 우리의 기사 차댈대가 없다고 그냥 가버린다. 재미있는 스토리...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나는 길눈이 타고난 인간네비다. 한번 가본 길은 눈에서 스캔에서 머리에 저장하는 능력이 탁월한가 보다. 베트남에서 길을 한번 지나가고 나니 그 길을 모두 머리에 저장되어 있었다. 가이드와 차량을 퇴근시킨 다음, 저녁에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택시편에서 택시기사가 호텔을 못 찾는다. 택시기사에서 따져 물으니 땀을 뻘뻘흘리면서 모르는 표정을 짖는다. 그래서 나의 특성을 발취해서 right turn, left turn, straight.... 길을 안내하여 찾아 갔다. 하하 타고난 길눈.. 택시 기사도 놀랐음...!! 어영구영 돌아가다가 걸리면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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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동대문 시장 사이공스퀘어를 찾았다. 의류, 잡화의 천국이다. 정말 동대문 시장과 똑 같다. 그리고 가품의 천국이다. ~~통. ~~넬. ~~리, ~~다.가 엄청 많이 널려있고 **페이스, *렐등 등산복도 모두 갖추어져 있다. 모두 가품이다. 잘 보면 진품도 나온다고 하는데 고르기는 힘들다. 사이공스퀘어를 나와 길거리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다람쥐가 먹고 싼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가 베트남에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냥 밀크커피와 커피만 들어간 커피를 주문했다. 위생적일지는 모르나 그래도 베트남에서 이런 커피도 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역시나 커피도 아이스로 주문하니 얼음을 넣어준다. 역시나 느낌처럼 진하다 진해.. 뭔가 커피를 거름종이에 거르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커피 그대로 다. 가루가 씹히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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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먹고 있는데 커피잔 주위로 커피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잔을 자세히 보니 금이 간 컵이다. 이컵, 저컵, 내컵, 네컵 모두 금이 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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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구워 파는 집... 맛이 우리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운 맛과 같은 집이다. 우리도 먹어보고 맛이 있어서 두번이나 방문해서 사다 먹었다. 그리고 우리 오징어 순대도 판다. 사실 우리 오징어 순대와는 다르나 거의 90%이상 같다고 봐야 하는데 한국의 오징어 순대라는 맛보다는 오징어 순대에 소세지를 넣어 만든 것 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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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보면 베트남 여행중에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의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이 아쉽다. 푸미홍 한인타운은 말 그래도 한국음식 그대로 판다. 중국에서는 한국식당이라고 하더라도 막상 방문하여 먹어보면 한국음식이 중국음식화 된 맛이 나는데 베트남 푸미홍 한인타운은 말 그래도 한국의 맛 그대로 이다. 우리동네 식당을 찾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베트남에는 우리 한국의 롯데마트, CGV, 롯데리아, 메가박스, BBG치킨들의 들어와 있는데 치킨은 절대 들어와서는 안되는 사업이다. 베트남인들은 치킨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프렌차이즈 치킨사업이 진출할 경우 베트남 치킨의 원가 경쟁력에서 뒤져서 성공을 하기가 힘들다. 베트남 치킨 보다 맛있다고 품질과 맛으로 승부한다고 겁없이 달려 들었다가는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문을 닫는 매장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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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길을 가다 보면 VINA(비나)가 붙은 이름이 많다. VINASUN 택시, VINA택시, 한베트남 합자회사이름이 삼성VINA, POSCO SS VINA등... VINA는 베트남 VIetNam의 앞자 두자씩을 따온것으로 베트남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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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가 이용했던 숙소 골든안트호텔를 소개할까 한다. 일류급 호텔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푸미홍 한인타운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청결하다. 각 방마다 사이즈가 용도가 각각 다르다. 호텔이라고는 하나 리조트와 같이 내부에 간단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기기와 기구가 있는 곳이 있고 이용객이 100% 한국인이다 보니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헷갈릴때가 있다. 사장은 우리 보다 대여섯살 적은 동향인 전주사람, 부사장인 조금더 어린 고향이 고창이지만 학교를 전주에서 다닌 반 전주사람으로 어찌나 반갑던지...근데 사장은 안반가운가 보다. 푸미홍 한인타운의 3대파가 있다고 한다. 그 3대파가 가장 단합이 잘되고 잘활성화 되었다고 한다. 가이드 황사장님의 말씀이다. 첫째 호남향후회, 둘째 해병전우회, 셋째가 서울 용산고란다. 하하.. 용산고 출신은 대체 몇명이길래.. 이리 단합이... TV는 CNN, BBC, CCTV등의 각 세계 방송사의 채널이 다 들어가 있고 우리한국은 KBS 한채널, 아리랑, YTN 채널이 들어가 있어 한국의 소식도 듣게된다. 식당은 호텔바로 옆의 장수식당을 이용하게 되는데 식당과 호텔이 전략적 동반관계다. 식당도 한식부페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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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 푸미홍의 아파트다 대부분 한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24평의 경우 매매가 약 1억 2천만원 정도되는데 매매 보다는 월세로 대부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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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바람이고 싶다' 블로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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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에서 구입한 꿀로 쓰린 속을 달랩니다. 덕분에 매일 아침에 꿀물을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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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은 한국분들이 골프여행으로 찾아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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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뜨거운 햋빛을 차단하려면 저 농라를 쓰고 다녀야 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중국여행시 부터 가지고 다녔던 부채.. 중국에서 절벽 터널을 지날때 부러져 전주한옥마을에서 다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손수건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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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심심하면 사이공스퀘어앞을 찾았다. 베트남의 최대 번화가 우리 명동거리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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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60% 정도가 불교도.. 동남아는 대부분 소승불교다. 동북아는 대승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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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찾은 길거리 카페 오늘도 컵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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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었다는 건물.. 베트남 제1 초고층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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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지 말라는 부적.. 향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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