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소매물도

2016. 5. 21. 10:59♣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통영 소매물도


처음 찾은 후 1년 3개월이나 지나서 통영의 작은섬 소매물도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전 11시 배를 타고 들어와 16:28 나가는 배를 이용한 것이라 사진을 좀더 여유있게 찍고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쉬엄쉬엄 게으름도 피우지 못하는 그리 넉넉한 시간은 아니지만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면서 가슴속에 박혀있던 뭔가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배시간과 등대섬으로 들어가는 열목개의 시간 타이밍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고 날씨도 맑아 더할 나위 없는 소매물도를 구경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전에 겨울에 왔을 때의 사진을 링크해놓았으니 그때와 비교해서 보세요




전 소매물도 (2015.2.17) 보기

http://blog.daum.net/wjlim10/943






[ 등대섬 전망 ]






소매물도를 들어가는 방법은 거제도에서 출항하는 배편과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합니다.  주말은 배편이 증편되어 운영하나 휴일은 하루 고작 왕복 3차례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비진도 외항의 백사장입니다.  한쪽은 자갈의 몽돌해수욕장이고 한쪽은 모래로 된 백사장입니다.

비진도의 내항과 외항을 경유해서 들어갑니다.









소매물도에 다다르면 나타나는 가익도입니다.

배가 이동하는 각도에 따라서 처음에 5개에서 점점 줄어들어 1개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소매물도









등대섬을 가기 위해서는 작은 언덕을 넘어서 가야 합니다.

하나는 마을 안쪽길을 따라 곧장 망태봉쪽으로 넘어가는 코스 하나는 남매바위쪽의 섬을 돌아가는 코스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돌아가는 코스를 이용하던지 돌아오는 길에 그쪽 길을 이용하던지 하면 됩니다.









언제와도 사람들 많습니다.

























동백꽃 터널에 이제는 찔레꽃이 피어있습니다.

































등대섬

















조수간만의 차로 하루 두차례 바다가 갈라지는 열목개입니다.

오늘 시간은 11:30~16:30까지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뒷모습을 닮은 공룡바위입니다.

저 윗편에서 볼때는 모르겠던데 이곳에서 보니 확실합니다.

















1986년도 쿠크다스 과자의 CF촬영장소로 유명한 등대섬의 등대입니다.

그 CF촬영후부터 일명 이섬을 쿠크다스섬으로 불립니다.









 자 쿠크다스 CF보세요




 





































공룡의 머리뒷편으로 보이는 섬이 대매물도입니다.





































































































































































어떤 마음일까요?

괜시리 궁금해집니다.


















대매물도









시간이 너무 빨리갑니다.

벌써 복귀배에 승선하였습니다.

꼭 뭔가를 두고 온 것 같은 진한 이느낌...!

뭘까요 ?









장사도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이지요

2~3월에 동백이 정말 아름답게 피는 장소지요









앞섬 우측으로 아주 멀리 욕지도의 천황봉이 보입니다.

그앞쪽은 연화도입니다.

그럼 이 앞섬은 추정컨데 소지도인 것 같습니다.









굿바이 소매물도~~


아~~

아쉽다


그래서 더욱 더 바다가 슬프구나

날은 맑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