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도 솔섬 일출

2017. 6. 11. 11:14♣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부안 계화도 솔섬 일출



일출시간에 맞춰 끝없는 지평선이 보이는 김제,부안 평야를 가로질러 계화도에 들어왔습니다.

예전에는 섬이이었던 계화도앞의 바다를 막는 간척사업을 벌여 끝없는 평야를 만들었습니다.

새벽 여명을 가로질러 오는 차량의 굉음과 번뜩이는 헤드라이트의 불빛이 싫었던지 하루살이때의 공격을 받아 자동차 앞유리창은 닦아도 보이지 않을 만큼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자동차에 내려서도 그 공격성은 어디가지 않고 머리앞을 왔다갔다 합니다.

설상가상 모기도 극성스럽게 얼굴과 팔다리의 노출된 맨살 부위를 물어 뜯습니다.

곤욕아닌 곤욕을 받으며 얻은 댓가는 아래 사진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일출전 하늘의 모습입니다.

































일출 반대편 솔섬 방향입니다.










































































































待人春風 持己秋霜

(대인춘풍 지기추상)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게 하고,

반면에 자기에게 대해서는 서리발같이 엄격해야 한다

 

Cherish the memo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