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충청수영해안전망대'에서의 백패킹

2020. 4. 25. 20:55♣ 살맛나는 세상/캠핑

충청 홍성 서부면의 속성전망대를 찾았는데 바람이 엄청거셉니다.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고 건조한 날씨라는 것을 왔다 하지만 약간의 일말의 희망도 없이 도저히 이대로는 백패킹이고 뭐고 모두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는 수 없이 속성전망대를 시작하여 충청남도 남부 지역의 해안지역을 드라이브로 위안을 삼고 내려오던길...

파란하늘에 비해 무서울 정도로 부는 사람은 해안으로 몰려오는 거센 파도로 다가섭니다.

원래 목적지인 보령 오천면의 충청수영해안전망대를 찾아 올라갑니다.

이곳도 바람이 많이 부는 장소는 마찬가지지만 백패킹 포인트만큼은 바람을 가려주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2020.04.24

보령 충청수영해안전망대에서...

 

 

 

 

홍성 속성전망대앞의 해안입니다.

거센파도가 해안의 갯벌을 뒤집어 놓아 시커먼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홍성 속성전망대

 

 

 

멀리 안면도가 보이는 절벽위에 세워진 속성전망대..

거센 파도는 보이지 않고 맑고 푸른 바다가 조망됩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장소라고 합니다.

 

 

 

 

 

 

 

 

 

 

 

 

 

 

 

충청 수영해안전망대에서 바라본 보령방조제입니다.
충청 수영해안전망대는 아래편 주차장에서 약 500m의 가파른 산길을 올라오면 됩니다.

약 20여분이 소요됩니다.

 

 

 

또다른 방법은 도미부인사당이나 오천항 부근 솟재에서 임도를 타고 올라오는 길이 있는데 도미부인 사당에서는

약 2.2km 그리고 솟재부근에서는 약 2km 정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 임도는 차량으로도 올라갈 수 있는 임도이기는 하나 차량진입이 통제된 곳인데 양쪽 출입문이 개방되어 있습니다.오르다 보니 생각보다 차량통행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망데크는 하부와 상부로 두군데가 세워져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오천항과 보령방조제가 보이고 아주 훌륭한 일몰장소이기도 하지만 반대편 성주산너머로

힘차게 솟아 오르는 일출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인지 약간의 흔들림도 있습니다.

 

 

 

 

 

 

오천면 충청수영성의 영보정이 보입니다.

충청수영성은 조선중종때 세워졌다고 고종때 폐영되었다 합니다.

 

 

 

 

 

 

 

 

 

 

 

 

 

 

 

상부전망대

 

 

 

하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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