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산(120218)-1

2012. 2. 19. 13:03♣ 아름다운 산행/산행사진

 

올 정기산행은 이번 우두산이 마지막입니다.

경남 거창에 위치한 위치한 우두산의 매력은 울쑥불쑥한 암능선을 오르락 내리막하는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추운날씨가 될 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그다지 춥지 않고 맑은 날 산행이었습니다.

 

 

  우두산의 의상봉과 그 뒤로 이어지는 지남산의 능선

 

 

우리가 제일 먼저 산행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텅빈 주차장에 바람만 횅하고...

어제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11~13명이 참가할 거라는 회원님들이 모두가 하나같이

어제 오후에 산행을 포기하는 바람에..

45인승 버스에 딸랑 5명님의 회원님만이... 그 마음도 횅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단한분이면 어떻습니까?

늘 항상 그랬듯이 산을 위한 열정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주차장 - 마장재 - 우두산 - 의상봉 - 고견사 - 견암폭포 -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오늘 산행코스

 

 

출발전 기념사진 촬영

 

 

좌측에서 우측으로 문정희님, 고경순님(동양산업개발근무)

석이님, 핑크돼지뿡님..

 

 

마장재(능선)을 향하여 출발

 

 

바람만 조금 쌀쌀하게 불뿐...

하늘은 맑습니다.

 

 

 

첫번째 갈림길

 

 

 

 

 

 

이런 한적한 길을 따라서

 

 

 

 

 

능선으로 넘어 오는 바람이 무척이나 세찹니다. 

우측으로 가면 비계산이... 우린 좌측 우두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뒤쪽 큰 봉우리가 함천 가야산, 앞쪽 봉우리가 남산제일봉입니다.

 

 

장군봉 - 지남산 -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우두산 서북 능선들

 

눈이 모두 녹은 남쪽능선에 비하여 볕이 들지 않은 북쪽편 능선에는

땅이 얼어 있어서 위험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게 흙에 가려져 얼어 있는 구간이 많습니다.

 

 

로프를 타고 오르는 구간도 많습니다.

 

 

 

 

 

 

 

좀더 가까워진 의상봉

육안으로는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의상봉에 오르는 210 계단이 보이지 않는군요..

 

이제 우두산 정상 (1046m)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상을 가기 위해선 저 작은 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

헤치고 가야합니다.

 

                                                                                                                                                             ▼ 정상

 

 

 

 

 

 

 

유격훈련장을 방불케하고..

 

 

 

어느새 저만큼 앞서가고 있는 문정희,고경순님..

 

           그런데 이 바위좀 보세요  ☞          ▼  원숭이 얼굴 같습니다.  

 

가조평야 뒷편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황매산..

5월에는 저곳 철쭉산행 갑니다.

 

오던 길을 뒤로 바라보면서...

저멀리 비계산도 멀어져 가고

 

 

 

'♣ 아름다운 산행 >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두산(120218)-3  (0) 2012.02.19
우두산(120218)-2  (0) 2012.02.19
황매산(120114)-5  (0) 2012.01.15
황매산(120114)-4  (0) 2012.01.15
황매산(120114)-3  (0) 201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