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둘레길(금계-동강)

2010. 10. 30. 18:42♣ 아름다운 산행/지리산둘레길

- 동강마을의 팽나무 쉼터

 

 

- 드디어 동강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지금시각이 12시 50분이니.. 정말 2시간 20~30분정도 밖에 안걸렸네요..

   4시간 30분코스라던데.. 2시간이나 단축했습니다.

   한번도 안쉬고... 정말 욕심나게 달려 왔습니다.

   이제 김밥 한조각 꺼내.. 먹으면서.. 버스기다려고 하니... 방금 가서 약 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대기하던 택시를 잡아 타고 금계로 건너옵니다.

   택시기사분이 제가 전화(팔팔형님과 윤팀장)하던 내용을 듣고 나서...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하십니다. ㅎㅎㅎ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 금계초에 돌아와서... 천왕봉으로 보면서...

 

- 이런 주차장에 버스들이 승용차들을 가로 막고 있어서.. 가장 안쪽에 주차되어 있는 제차를 뺄수가 없습니다.

 

- 버스기사님 전화해서... 차를 빼려고 하니... 한 두대는 빼야하는데... 정말 장난아닙니다.

  버스를 뺄 장소도 없습니다.  모두 연계되어 있으니 대여섯대는 빼야합니다.  그런데 그 버스들이 모두 어디로 가...

  할 수 없이 버스 간신히 한대빼고.... 제차를 비좁은 공간을 찾아...

  앞으로 뒤로 수십번 하면서... 정말...머리에 땀나데요....!

  버스기사님.... 주차관리인.. 대략 5명정도가 모두 나와... 안내하니..

  욕할수도 없고... 기분 좋게 왔으니... 이해 하려고 하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버스기사, 주차관리인들도 모두 죄송합니다. 하고 인정하니..  오히려 차를 빼는 제가 미안해지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익산에 도착하니 3시 10분경...

 정말 알차고 보람찬 산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외칩니다.

 

 

 가자 !

 제 5코스 (동강-수철)로.... 다음주 아니면 다다음주 꼭 갑니다.

 

 

 

 

 

 

출처 : 익산삼목산악회
글쓴이 : 마루 원글보기
메모 : 지리산둘레길(금계-동강)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