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2015. 4. 16. 13:21♣ 아름다운 산행/산행사진

 

  통영 욕지도

 

몇달째 통영의 구석구석을 파헤치듯이 통영 한곳만 파고 있다.

통영미륵산 2번, 소매물도, 사량도 지리산에 이어 오늘은 욕지도다.

새벽시간에 일어나 약 세시간에 걸쳐 운전해서 가고 또 다시 배를 타고 한시간여를 달려 통영 욕지도에 들어간다.

수목이 울창하고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 마다 사슴이 많이 살았다 하여 녹도라고 불렸다고 하며 이후 욕지항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하여 욕지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고 연화도를 방문한 노승이 그리 불렀다는 등 여러설이 있다고 한다.

욕지도는 섬의 최고봉 천왕봉(392m)를 주위로 험준한 해안선 절벽과 연계해 있는 '욕지도 비렁길'로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장소로 찾고 있다. 또 통영여객선 터미널, 통영 삼덕항에서 많은 여객운항사의 정기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고 대형버스등의 차량이 승선이 가능하여 차량을 직접타고 입도하여 섬일주후 다시 돌아가는 관광 형태로도 각광 받고 있다.

아무튼 주변의 약 30여개의 크고 작고 유인,무인섬을 아우르고 있는 욕지면사무소가 있고 해군기지가 정박해 있는 군사적 요충지 욕지도 트레킹을 시작한다.

  

 

  [ 천왕산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욕지도 ]

 

 

 

욕지도를 가기 위한 삼덕항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당포항으로 불렸다.

이순신 장군의 당포해전이 이 삼덕항에서 일어난 해전이다.

지난 미륵산 산행에서 바라 보았던 박경리 선생 묘소가 있는 동네인 것 이다.

통영항에서 욕지도로 운항하는 배편도 있지만 미륵도를 돌아 나와 하는 까닭에 운항시간이 한시간여 더 걸린다. 

그러기 때문에 통영항 보다는 이곳 삼덕항에서 운항하는 배편을 이용하는 것이 욕지도로 들어가는 시간이 짧아서 통영훼리, 욕지영동고속호, 욕지아일랜드호가 출항한다.

다만 욕지아일랜드호는 욕지도옆의 연화도를 거쳐 가기 때문에 직항로 보다 약 10여분 정도 더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휴일에 비해 평일은 운항되는 배편이 한두항차 단축해서 운항된다.

시간관계상 욕지영동호가 아닌 배가 비교적 작은 통영훼리를 타고 섬에 들어간다.

  

 

 

 

 

여기 주차장은 선박에 입항하는 차량의 승선대기 장소라고 한다.

작은 안내판이라고 써 놓았으면 좋았으련만 욕지도 입항하여 천왕봉 아래에서 낯선 전화를 받았는데 차 빼라고 한다.

미안하다고 말해서 양해를 구했건만 왠지 작은 표지판이라고 붙여 놓았으면... 아쉽다.

 

 

 

 

 

 

 

 

 

 

 

 

요즈음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마음이 불편한 구석이 많다.

그래서 평일에 휴가를 받아서 무작정 달려온 곳이 이곳 통영이다.

힘들겠지만 혼자하는 여행으로 잠시 나마 위안을 받고 싶다.

 

 

 

 

 

 

욕지도로 들어갈 통영훼리호다

배삵은 같은데 욕지영동골드호보다 작고 낡았다

09시 배인데 08시로 너무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딱히 갈때도 없고 티켓을 발권하면서 지금 승선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된단다.

한시간이나 남았는데 승선 (신분증 확인은 필수다)하여 선실에 올라갔다.

 

 

 

 

 

 

그냥 방바닥처럼 생겼다.

창밖으로 보이는 욕지영동골드호는 의자로 된 선실도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아무도 없는 선실을 두리번 거리다 단하나 밖에 없는 나무 목침을 발견했다.

잠이나 자야겠다.

양지바른 창가 선실에 누워 모자를 눌러쓰고 잠을 청했다.

다행히 바닥은 온돌마루 처럼 따뜻하다.

 

얼마나 잔 것일까

시끄러움으로 깼는데 배는 이미 욕지도에 거의 다다른 것 같고 잠을 깬 단체 할머니들을 포함하여 승객들을 모두 합쳐봐도 고작 20여명 안팍인 것 같다.

베낭을 메고 선실을 빠져 나와 시원한 바닷바람에 푸른바다를 보니 가슴이 터진다.

 

 

 

 

 

 

 단체 할머니들이 관광으로 타고 들어온 대형버스다.

 

 

 

 

 

 

욕지도의 모습이다.

트레킹코스로 약 4가지 유형이 있는데 굳이 이 트레킹 코스로 다니는 것 보다 트레킹코스에서 약간씩 벗어나 내가 다니고 싶은 장소로 갈 것이다.

이곳에 오기전 이미 탐색은 끝냈다.

처음오는 섬이지만 마치 많이 와본 섬처럼 낯설치 않다.

소매물도, 남해 가천다랭이 마을, 사량도의 모습과 서귀포, 중문의 제주도를  다 모아 놓은 것 같다.

먼저 욕지도 마을을 거쳐 욕지중학교 - 수원지 - 약과봉능선합류고개 - 태고암 - 천왕봉 - 대기봉 - 마당바위 - 새천년기념공원 - 삼여도 전망대 - 새천년기념공원- 혼곡 - 고개강정 - 출렁다리 - 젯가닥 - 노적봉 - 조선포 - 해군기지 뒷편 일주도로 - 욕지항으로 돌아오는 코스 약 14~15km 5시간을 생각했다.

섬내에서 운행되는 버스는 안탈거다.

 

 

 

 

 

 

욕지항 뒷편으로 보이는 천왕산

천왕산 정상 (392m)는 보이지 않는다.

 

 

 

 

 

 

트레킹코스 설명도

'덕이이모네 비촌치킨'이 이동네에서 유명한 가 보다

섬 구석구석 어디가나 덕이이모네 비촌치킨 광고가 보인다.

 

 

 

 

 

 

잠시 섬마을 구경 하면서 욕지중학교쪽으로 향한다.

무조건 천왕산 위쪽이니 이정표고 뭐고 찾을 필요없이 방향감각에 따라 찾아간다.

짬뽕으로 유명한 한양식당도 지나가고 웃음 소리 왁자지껄한 다방앞도 지나간다.

섬마을의 다방이라 웬지모를 뭔가의 호기심에 열어 놓은 다방문으로 안을 쳐다보니 동네 어르신분들이 차를 마시고 있다.

예전에 마담이라고 부르던 여주인은 차를 타고 있다.

 

 

 

 

 

 

그렇게 골목길을 빠져 나오는 듯 싶더니 사방팔방으로 길이 분산되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잠시 망설여진다.

선택은 언덕길로...

정답이다.

 

 

 

 

 

 

욕지중학교를 지나서 부터는 피곤한 시멘트 오르막 임도길이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도 안했는데 시멘트 오르막길로 지쳐간다. 

 

 

 

 

 

 

욕지중학교 담장은 가시나무와 여러 꽃나무로 되어 있다

노란 황매화가 길을 반겨줘 사진을 찍어본다

 

 

 

 

 

 

 

 

 

 

 마을의 뒷동산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욕지항부근

 저멀리 뒷편으로 망대봉이 보인다.

 

 

 

 

 

 경비정급 해군 군함이 입항하고 있다.

 

 

 

 

 

 

 마늘과 고구마가 유명한 욕지도

 

 

 

 

 

 

 

 

 

 

 

 

수원지를 지나서 부터는 더 가파른 길이다.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지리산 둘레길 송정 - 오미간의 구례노인 요양원 뒷길이 생각나게 하는 길이다.

  수원지에서 태고암으로 바로 가는 길도 있는 것 같은데 입구를 지나쳐 온 것 같다.

  입구는 있었는데 왠지 길이 아닌 것 같아 설마 이길은 아니겠지 하고 지나친 것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제 되돌리기에는 늦었다.

 

 

 

 

 

 

 낯선 이방인을 경계라도 하는 것일까 ?

 언덕길 외딴집의 어느 집에서 기르는 개가 한참을 짖어댄다.

 

 

 

 

 

 

 

 

 

 

 

 

  약과봉으로 이어지는 고개능선에 올라왔다.  

  왼쪽의 태고암으로 향한다.

 

 

 

 

 

 

여기도 임도가 가파르긴 마찬가지다

 

 

 

 

 

 

 태고암이다.

 방향을 잠못잡아 와서 태고암의 윗편으로 올라왔다

 아래로 내려가 암자를 구경하고 올까 하다 바로 천왕산으로 오르기도 한다.

 

 

 

 

 

 

 

 

 

 

 

 

 

 

 

 

 

 

잠시 바다를 바라보고 난뒤

 

 

 

 

 

 

길을 재촉한다.

 

 

 

 

 

 

 임도가 끝나고 나니 나무로 된 계단길이다.

 그래도 임도보단 상쾌하고 좋다.

 

 

 

 

 

 

평일 혼자 산행을 하다 보니 역시 생각한 대로 사람한명 보이지 않고 조용하다

숲길에 풀벌레 소리, 새소리 그리고 무언가 나무잎 위를 기어가는 소리... 개구리나 뱀일 것같은데...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갑자기 꿩이 소리치고 푸덕거리면서 날아가는 소리에 몇번을 놀랬다. 

사냥허가가 난다면 욕지도에서 꿩사냥한다면 많이 잡힐 듯 하다.

 

 

 

 

 

시금치재

한쪽은 천왕산(392m)정상 그리고 한쪽은 대기봉(355m)이다.

먼저 천황산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 대기봉으로 향할 예정이다.

 

 

 

 

 

 

 

 

 

 

 

 

 

해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천왕봉

 

 

 

 

 

 

 

 

 

 

 

 

다 떨어지고 벚꽃잎 몇잎만이 날린다.

 

 

 

 

 

 

 

 

 

 

 

 

계단을 타고 오르니 조망이 확 터진다.

욕지항에서 여기까지 정확히 1시간 걸렸다 

해발 392m로 높지는 않지만 곧장 바다 해수면에서 시작하니 그 높이는 크게 보인다.

 

 

 

 

 

 

 장비는 안찍고 이 표지판만 찍어야지

 나중에 보니 사진찍는 모습을 CCTV가 감시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암각문이 보인다.

암각문앞으로 유리가리개가 설치되어 있다

유리위로 카메라를 넣어 찍었다

 

 

 

 

 

 

섬처럼 보이는 곳의 모양이 소매물도의 등대섬과 비슷한 것 같다.

사진상으로 희미하지만 정상부에는 등대도 세워져 있다

 

 

 

 

 

 

 

 

 

 

 

 

고등어 양식장인가 ?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참지종류 참다랑어 양식장이라고 한다.

이제 보니 1박 2일 욕지도편에서 잠시 소개된적이 있었던 것 같다

천왕봉의 정상부에 오를수 없고 뒷편의 모습이 바위로 인하여 바라볼 수 없었지만 욕지도의 청정 해수욕장 도동해수욕장이 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차량으로 들어와 섬 일주를 해보고 싶다.

 

 

 

 

 

 

 

 

 

 

 

 

해안 일주도로에 대형버스가 보인다.

아까 통영훼리호의 할머니들이 타고 온 버스인 것 같다.

 

 

 

 

 

 

 CCTV 

 좀더 가까이 서서 찍은 사진도 있다

 

 

 

 

 

 

나무계단이 부실하다

난간도 흔들리고 계단도 흔들리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다시 시금치재로 향한다.

길은 하루종일 걸어도 좋은 정도로 순탄하고 편한 길이다.

 

 

 

 

 

 

 

 

 

 

 

 

 

 

 

 

 

 

 

 

 

 

 

 

대기봉이다

여기서 새천년기념공원과 혼덕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로 갈라진다.

나는 새천년기념공원으로 내려가 삼여도전망대로 내려간뒤 다시 새천년기념공원으로 올라와 혼덕으로 갈예정이다.

혼덕으로 바로 가는 길보다 약 왕복 3km를 더 걷는 것이다.

대기봉에서의 조망은 나무로 인하여 가려져 좋지않다.

좀더 내려가면 마당바위가 있는데 그곳의 조망이 좋다고 한다.

 

 

 

 

 

산에 이런 돌축대가 쌓여져 있다

내려가던 중에 보니 염소농장도 있던데 가축이 넘어가는 것을 막는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미약하고 아무튼 이런 길이 능선부에 쭉 세워져 있는 것이 희한하다.

 

 

 

 

 

 

 마당바위로 가는 길에 보이는 조망

 할말을 잊고 멍하니 한참을 바라보았다.

 미천한 사진기술에 이풍경을 망쳐 놓아서 아쉽다.

 

 

 

 

 

 

 

 

 

 

 

 

 

 

 

 

 

 

 

 

 

 

 

 

 마당바위에 도착했다

 엄청 넓은 평평한 바위지대라서 마당바위라고 하는 것 같다.

 조망이 너무 좋다.

 한참을 앉아서 바라보고 또 바라보다 보니 배가 고프다

 지금 내가 신선이 아니고 또 누가 신선일까 ?

 

 도시락과

 맥주한캔이 순식간에...

 맥주는 딸랑 하나인데...!!

 

 왜 하필 이장소 홍진경의 '산다는 것'이라는 노래가 떠 오를까?

 이바위 엄청 높은데....

 지금 뭔생각하는 거야

 내가..

 날고 싶은 충동이...

 

 농담이다.

 뭔가 페러글라이딩이라던지 뭔가를 타고 날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조금후에 저 해안의 절벽위로 난 길을 따라서 갈 것이다.

 

 

 

 

 

 

 

 

 

 

 

 

 

 

 

 

 

 

 

 

 

 

 

 

환상적인 절벽길 트레킹코스다

 

 

 

 

 

 

 

 

 

 

 

 

 

 

 

 

 

 

 

 

 

 

 

 

 

 

 

 

 

 

 

 

 

 

 

 

 

 

 

 

 

 

이렇게 좋은 길도 잘 살펴보고 가야한다

 특히 바위지대를 넘어갈때는 길을 잃기 쉽다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다.

 방금전 그와 같이 상황이 발생해서 내려가다 보니 길이 없어졌다 잠시 해매다 다시 올라와 정상적인 길을 찾았다

 

 

 

 

 

 

힘껏 밀면 굴러떨이질 듯 한 바위

 

 

 

 

 

 

 

 

 

 

 

 

 새천년기념공원

 산에서 내려와 이제 해안 도로를 따라 걷는다

 잠시 앞방향이 아니라 뒤로 돌아갔다가 다시 올라올려고 한다.

 꼭 바야 할 조망이 있다

 

 

 

 

 

 

 

 

 

 

 

 

좀전에 내려온 절벽 트레킹코스

 

 

 

 

 

 

 시멘트길은 덮다

 내려가는 길이 왠지 달갑지 않다.

 그렇게 1km 넘게 내려간다.

 

 

 

 

 

 

 

 

 

 

 

 

 

  영화 '화려한 외출'촬영장소라고 한다.

  삼여도 전망대는 좀더 내려가야 한다.

 

 

 

 

 

 

 

 

 

 

 

 

 

 

 

 

 

 

자전거 라운딩하는 분들과 정답게 인사를 나누고...

 

 

 

 

 

 

  삼여전망대다

  그러나 삼여도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약 100m 아래의 정자에서가 더 좋다.

 

 

 

 

 

 

 약 100m를 더내려와서....

 추암바위 처럼 유명한 장소다

 그림이다. 그림...!!

 

 

 

 

 

 

 

 

 

 

 

 

 

 혼자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욕지도 버스가 지나간다.

 워낙 천천히 가다보니 졸지에 내가 구경거리가 됐다.

 

 

 

 

 

 

 

 

 

 

 

 

 

외로운 집하나가 ...

 

 

 

 

 

 

언덕길은 힘들다.

 

 

 

 

 

 

 다시 새천년기념공원을 넘어서 해안도로를 타고 쭉 내려온다

 약 2km를....

 바람은 시원하고 좋은데 이따금식 지나가는 차들이 차도를 걷는 나를 애처롭게 바라본다.

 

 

 

 

 

 

 

 

 

 

 

 

 

 

 

 

 

 

 

 

 

 

 

 

 

 

 

 

 

 

 

 

 

 

 

 

 

 

 혼곡이다

 대기봉에서 곧장 내려오는 길도 있다

 이제 해안도로에서 내려와 해안 절벽길을 걸어서 출렁다리까지 간다.

 

 

 

 

 

 

지리산둘레길, 제주올레길이 생각난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연속...

아니다 오르막길이 더 많다.

 

 

 

 

 

 

 

 

 

 

 

 

 

 

 

 

 

 

 

 

 

 

 

 

 

 

 

 

 

 

 

 

 

 

 

 

 

 

 

 

 

 

오른쪽부터 노적봉 - 망대봉 - 일출봉

 

 

 

 

 

 

 

 

 

 

 

 

동백길인데 이미 동백은 지고 없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바다에서 육지로 불어와서 망정이지 반대로 분다면 절벽너머 바다로 끌려갈 듯 하다.

 언덕길을 오르는데 친구놈 전화에 통화까지 하면서 오르니 숨이 넘어 갈 듯하다.

 

 

 

 

 

 

 고래강정

 강정이라는 말이 협곡이란 뜻인가 ?

 실물을 보면 협곡이 더 깊다.

 

 

 

 

 

 

 

 

 

 

 

 

 멀리 펠리컨바위와 출렁다리가 보인다.

 

 

 

 

 

 

 

 

 

 

 

 

 

 

 

 

 

 

 

 

 

 

 

 

 

 

 

 

 

 

 

 

 

 

 

 

 

 

 

 

 

출렁다리

 

 

 

 

 

 

 

 

 

 

 

 

 

 

 

 

 

 

 

 

 

 

 

바람에 흔들대는 출렁다리에서 사진 각도 잡기가 힘들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바다를 조망한다.

 절벽의 한틈으로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

 

 

 

 

 

 

  촛대바위가 맨 끝부분에 보이고 그 뒷편이 내초도라고 한다

 

 

 

 

 

 

 다시 젯가닥으로...

 강정이나 젯가닥이나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욕지항이 보이는 언덕

 

 

 

 

 

 

 

 

 

 

 

 

 

 

 

 

 

 

 

 

 

 

 

 

 

 이제 아쉽지만 욕지항으로 향한다.

 망대봉과 일출봉은 생략한다.

 

 

 

 

 

 

 

 

 

 

 

 

 약 2.8km를 더 걸어서 욕지항에 도착했다

 

 

 

 

 

 

배타는 TIP하나 말씀드리자면..

왕복권으로 티켓을 구매한 경우한후 다른 배를 타고 빨리 나오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구매한 티켓을 반환한후 신규 구매해야 한다고 한다.

먼저 구매한 왕복 티켓은 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아마도 세월호 사고후 강화된 신원파악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욕지,삼덕항의 경우 각각의 여객터미날이 다르기 때문에 엉뚱한 곳에 탑승을 대기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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