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8. 23:48ㆍ♣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쌍계사 벚꽃길
지난주 (4.1/토) 아쉬움에 4.08에 다시 찾은 하동 화개장터-쌍계사 벚꽃길입니다.
그런데 예상대로 주중에 절정을 맞이하였고 이제는 떨어져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결에 내리는 벚꽃잎비가 아주 장관입니다.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설명 필요없이 사진 올리겠습니다.
광양 매화마을도 마찬가지지만 구례 방향에서 하동 화개장터를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섬진강 북쪽 강변을 타고 가는 방법과 섬진강 남쪽 강변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거의 대부분은 강변의 북쪽을 이용하여 화개장터에 가고 네비게이션도 그방향으로 알려줍니다만은 광양매화마을, 화개장터를 갈때는 강남변의 도로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이 막히지 않고 쉽게 가는 방법입니다.
물론 강남쪽이라도 도착지 화개장터 부분은 약간 밀리는 부분은 감수해야 합니다.
구례에서 하동 화개장터 가는 길입니다.
이곳은 화개장터부터 쌍계사 가는 길보다는 벚나무의 크기가 작지만 그쪽의 벚나무 보다는 꽃잎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가는 길입니다.
차량이 너무 밀려 제안을 한다면 벚꽃이 피는 기간동안은 이곳은 일방통행으로 차량을 돌리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유달리 하늘을 바라보며 촬영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파란하늘과 하얀 벚꽃이 참 잘 어울립니다.
바닥에 떨어진 꽃잎의 모습도 좋습니다.
5월초면 저 녹차잎의 색깔도 연초록빛으로 거듭나겠구요
첫잎을 따서 만든자는 우전차잎을 따는 시기가 곧 돌아올겁니다.
꽃비가 내립니다.
[ BGM ]
기다림, 설레임 _ 강허달림
반딧물 춤추던 곳에 앉아
밤새껏 웃음을 나눴지
휘둥그레진 눈빛 사이로 들어오는
찬란한 빛의 움직임 쫓아
하염없이 가다 보면
어느새 한 움큼
손에 쥐어진 세상들 설레임들
그누가 널 보았든 간에
숨길 수 없이 드러내든지
빼곡히 들어찬
숨결조차 버거우면
살짝 여밀듯이 보일듯이 너를 보여줘
그럼 아니
또 다른 무지개가 널 반길지
난 그저 나였을 뿐이고
넌 그저 너었을 뿐인
너도 나도 나도 너도
너나 할 것 없는 세상에
생각에 시선에 말들에 웃음에
이미 별볼일 없는 것들이진 않아
기다림 속에서도
활짝 웃을 수 있겠지
아무렇지 않는 듯
흘려버린 시간들 공간들도
얘기할 수 있겠고 그래
기다림이란 설레임이야
말없이 보내주고
기쁠 수 있다는건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벚꽃 피는 날
용혜원
벚꽃이 흐드러지게
활짝 피어나는
봄날이면
그대와
어디론가
떠나고싶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활짝 피어나는
봄날이면
나도
그대가 보고 싶어
달려가고만 싶습니다
[출처] 너는 나의 봄!! 벚꽃시
이다리를 건너서 조금만 올라가면 쌍계사입니다.
오래된 기억입니다만은 아주 오래전 여름에 지리산 청학동에서 이곳 쌍계사쪽으로 산을 넘어 온 적이 있는데 도착지인 저 다리밑에서 더위를 식힐 겸 한참을 쉬다가 간적이 있습니다.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게 하고,
반면에 자기에게 대해서는 서리발같이 엄격해야 한다
Cherish the memo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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