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장터-쌍계사 벚꽃길

2017. 4. 1. 21:12♣ 행복한 여행/국내여행

 

 

하동 화개장터-쌍계사 벚꽃길

 

 

벚꽃의 개화상태가 전체의 80%이상이 되었을때 만개(꽃이 만발)했다고 한답니다.

기상청의 올해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의 개화시기가 예년에 비해 약 3~4일 빨라졌다 하길래 만개했던 작년 4월 2일보다 하루 앞선 4월 1일에 이곳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벚꽃길을 찾아 왔습니다.

때마침 이곳 화개장터에서는 작년도와 마찬가지로 벚꽃 축제가 4.1부터 실시된다고 합니다.

 

 

※ 작년 4월 2일 클릭  http://blog.daum.net/wjlim10/1126

 

 

 

 

 

이곳에 오려면 최소 아침 7시이전에 도착해야 됩니다.

차도 밀리고 사람도 밀리고 주차장이 없어서 해매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침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하여 하늘도 흐리고 길도 미끄럽고... 하지만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달려왔건만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벚꽃길은 많이 아쉽습니다. 물론 조금만 날이 따뜻하고 맑아지면 금새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이 벚꽃이지만 그래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게 아쉬움을 달려보면서 쌍계사 입구를 지나서 범왕마을과 의신마을까지 달려 들어갑니다.

비에 촉촉히 젖은 산수유꽃이 가던 길을 멈추게 합니다.

좀더 먼 진해로 갈 걸 그랬나 ?

거긴 한창이던데....!

 

 

 

 

 

 

 

 

 

 

 

 

 

 

금새 진달래도 올라와 있습니다.

여수 영취산에는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그쪽으로 갈걸... 그랬나 !

 

 

 

 

 

 

의신마을 입구의 계곡

 

 

 

 

 

 

 

 

 

 

 

 

 

 

 

쌍계사입구는 벚꽃의 개화상태가 이렇습니다.

4월 4일 정도가 최고조 일 듯 합니다.

 

 

 

 

 

 

 

 

 

 

 

 

 

 

 

 

 

 

 

 

 

 

 

 

 

 

 

 

 

 

 

 

 

 

 

 

 

 

 

 

 

 

 

 

 

 

 

화개장터입구

 

 

 

 

 

 

 

 

강에 난 징검다리를 이용하여 화개장터에 가려다 저 징검다리를 보고 나서 갈팡질팡 고민하다가 다시 뒤돌아 서서 다리를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중간에 징검다리 하나가 물 수위보다 약간 높아 손바닥한 크기만 돌출되어 있는데 건너는 걸음폭이 커 자칫 미끄러진다면 낭패가 될 듯합니다.

그래도 자신있게 뛰어 보다 물러섭니다. 

 

벚나무, 개나리, 산수유의 봄꽃이 다 보입니다.

 

 

 

 

 

 

 

 

 

 

 

 

 

 

 

 

 

 

 

 

 

 

 

 

 

 

 

 

 

 

 

 

 

 

 

 

 

 

화개장터입니다.

작년인듯 합니다만은 화재로 인하여 전소되었었죠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이 후원하여 다시 깨끗하게 개장하였습니다.

 

 

 

 

 

 

 

 

장터 이리저리를 헤매이다가...

 

 

 

 

 

 

 

 

 

 

 

 

 

 

 

 

양파맛이 나는 동그란 뻥과자에다 노가리, 쥐포, 떡들을 사서 주전부리를 합니다.

뻥과자를 하트모양으로 만드는 중입니다.

 

 

 

 

 

 

 

 

 

 

 

 

 

 

 

 

 

 

 

 

 

 

 

 

꽃내음에 취해서 한참 머뭇거리다가

 

 

 

 

 

 

 

 

 

 

 

 

 

 

 

 

 

 

 

 

 

 

 

 

 

 

 

 

 

 

 

 

 

 

 

 

 

 

 

 

저분들도 그리고 또 다른분들도...

모두 저와 같이 되돌아 섭니다.

 

 

 

 

 

 

지리산 성제봉으로 차를 끌고 올라왔습니다.

그 험하고 험한 시멘트 콘크리트, 비포장길의 낭떠러지길, 얼었다 녹았다 하여 돌이 떨어지는 낙석구간과 아직도 얼음이 녹지않은  원부춘에서 성제봉 활공장길을 간졸이며 올라왔습니다.

이곳의 길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이곳 성제봉(이곳 사투리로 '형'을 '성'으로 불러... 형제봉이라고 하던지 성제봉이라고 하던지... 한답니다.)은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지만 백패킹과 캠핑의 야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백패킹과 야영은 지금은 금지된 지역입니다.

 

 

 

 

 

 

 

형제봉은 특히 5월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봉우리입니다.

이곳 형제봉과 신선대주변에 철쭉군락지가 있어 철쭉 산행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형제봉 동쪽 아래에는 토지소설의 최참판댁이 있고 하동 악양의 드넓은 들판이 보입니다.

맞은편에 구제봉이라 하여 또 다른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으며 삼화실-대축구간과 대축-원부춘, 원부춘-가탄의 험준한 지리산 둘레길구간입니다.

한여름 더운날 이곳 구간을 지나갔었는데 정말 덮고 힘들었습니다.

 

 

 

 

 

 

 

구름이 가득 차...

뭐가 뭔지 아래쪽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 멀리까지 위험한 길을 차를 끌고 올라왔는데..  큰 도로에서 이곳까지 약 10km 정도는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사진으로 보아서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활공장의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다시 완전히 내려와서 올라갔던 산을 뒤돌아 봅니다.

성제봉은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습니다.

 

 

 

 

 

 

 

 

날이 조금 맑아지고 나니 벚꽃의 색깔이 그래도 좀 나아보입니다.

이곳은 쌍계사입구가 아니고 화개장터를 지나 하동으로 더 들어간 섬진강변 길입니다.

이곳의 개화상태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입구보다는 좀 나아보입니다.

 

 

 

 

 

 

 

 

 

 

 

 

 

 

 

 

 

 

 

 

 

 

 

 

 

 

 

 

 

 

 

 

 

 

 

 

 

 

 

 

 

 

 

 

 

 

 

 

구례 토지초등학교내 벚나무입니다,.

느티나무처럼 가지가 쭉 내려온 것이 다른 벚나무와는 다르게 보입니다.

 

 

 

 

 

 

 

 

 

 

 

 

 

 

 

 

 

 

 

 

 

 

 

 

 

 

 

 

 

 

 

 

목련

 

 

 

 

 

 

 

 

 

 

 

 

 

 

 

 

다음주 토요일이면 4월 8일인데..

다시한번 와봐야겠습니다.

너무 늦으면 안되는데....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게 하고,

반면에 자기에게 대해서는 서리발같이 엄격해야 한다

 



Cherish the memo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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