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 정령치-용산마을(110521)

2011. 8. 13. 12:32♣ 아름다운 산행/산행사진

 

   지리산 서부능선 정령치 - 바래봉 - 용산마을의 산행에 참여하신 삼목산악회원 여러분 !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처음부터 꼬여가는 날이였지요?

자정이 넘은 시간 회사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덕에 회사를 다녀오게 되고... 그덕에 석이님은 불참하게 되어 울상... 

새벽부터 비가 오니 아침부터 오늘 산행에 가야 하는지 걱정하시는 분이 많아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고...

가신다는 일부회원님은 아예 전화를 꺼놓아 불참하시고... 전날 과음하신덕에 불참하신다는 문자메시지가 오고...

비는 오는데 타고 가야할 버스는 오지않고... 일부 회원님은 출발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시는등....

제가 산악회 활동하면서 이번처럼 실망한 적이 없었고... 이럴거면 왜 산악회를 만들었는가... 후회되는 생각까지 들었

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11명 소수정예요원을 조직하여 뒤늦게 도착한 45인승 대형버스에 몸을 실어 출발하였습니다.

창밖으로 비가 오니 회원여러분의 안전을 생각하여 정령치-바래봉-용산마을의 약 14km의 산행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용산마을 - 바래봉 - 팔랑치 - 내령으로 코스를 변경하여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임실부근을 지나니 비는 오지 않았기에 다시 마음을 바꿔 원안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제가 예언 했던 대로 하늘은 우리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정말 화창한 지리산....

장엄하고 아름다운 지리산... 지리산은 역시 지리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설명히 필요없는 산입니다

 

[ 산행현황 ]

 

1. 산행시간 : 6시간 25분

2. 참 석  자 : 11명- 마루,중독,팔라우,뒷동산,팔팔,파랑도깨비,빨간사과,꿈꾸는걸,박문숙,빙빙빙,뿅뿅

3. 산행시간 :

    -. 06:50 오투앞 출발 ( 11명 - 마루,중독,팔라우,뒷동산, 팔팔, 파랑도깨비,빨간사과,꿈꾸는걸, 박문숙, 빙빙빙, 뿅뿅)

    -. 09:40 정령치 휴게소 도착

    -. 09:50 출발

    -. 10:05 고리봉 도착

    -. 11:45 세걸산

    -. 14:40 팔랑치

    -. 15:10 바래봉 삼거리

    -. 16:15 지리산허브랜드 운지사앞 도착

 

4. 사진

   - 버스안에서 꿈꾸는걸님의 6/11 결혼소식을 듣고... 청첩장을 들고 웃는...중독님

 

- 어제밤에도 한잔하시고 나온 파랑도깨비님

 

- 꿈꾸는 걸님...

 

- 뒷동산님

 

- 박문숙님

 

- 오수휴게소에서... 팔팔형님 입에 무신게... 설마 담배는 아니지요?  사탕을 드시고 계시는 건가 ?

   아무튼 형님 꼭 저와 함께 담배 끊읍시다. 

 

 

 

 

- 정령치 (09:50)

 

- 지리산종주능선쪽에 구름이 가득찼습니다. 비가 오지 말라야 할텐데...걱장하면서

 

- 산행하시는 분이 정말 많습니다. 저멀리 만복대쪽을 바라보면서...

 

- 노고단쪽도 구름에 가리고..

 

- 꿈꾸는걸님 졸린가봅니다. ㅎㅎㅎ

 

- 단체사진

 

 

 

 

 

- 정령치휴게소의 모습

 

- 자 출발 !

 

 

- 저 앞봉우리가 고리봉.. 처음부터 힘드네..!

 

- 뒤돌어 서서.. 버스로 올라온 고기리 - 정령치길...

 

- 200m 올라온 현재 싯점...앞으로 바래봉까지는 9.2km을 가야합니다.

 

 

 

- 저멀리 운봉 고기리 및 남원시내

 

- 안전산행을 기원하면서... 누구 손일까요?

 

- 고리봉 도착

 

- 저 수많은 능선과 봉우리를 따라..가야합니다.  목적지 바래봉은 구름에 가렸습니다.

 

- 운봉읍내

 

- 파랑도꺠비, 팔라우, 뿅뿅, 빙빙빙님... 뿅뿅님과 빙빙빙님은 연인사이...ㅎㅎㅎ

 

- 저런 봉우리를 무려 10개이상을 넘은 것 같습니다.

   계속 오르막길... 내리막길... 이런 코스로 큰 봉우리를 약 10개이상을 넘어간 것 같습니다.

 

- 뒷동산님 추락사고가 발생할 뻔 한 장소...  바위길도 넘어가거나 내려오고....생각보다 길이 험한 곳이 많습니다.

 

- 팔팔형님의 역사적인 산행기가 조금후부터 시작됩니다.

   아침에 출발하면서 등산화를 가게에 놓고 왔다고 하여... 시간 관계상 어쩔수 없이 작은 사이즈의 신발을 신고오셨다 합니다.

   지금 고행중에 있습니다.

 

 

- 이런 숨이 턱턱 막히는 난코스가 매우 많습니다.

 

 

- 아이구! 깜짝 ! 무섭습니다. ㅎㅎㅎ

 

 

- 능선코스가 너무 좁아 나무가지에 걸리고... 팔에 긁히고 얼굴에 얻어맞는 것은 다반사 ... 때론 머리를 나무에 박고..

  편도 1차선에서 편도 4차선으로 확장되어야 할 시급한 코스입니다.

  가는 도중에 반대편에서 오는 등산객이 있다면 골치아파집니다. 잠시 등산로로 벗어나야 합니다.

 

 

 

 

출처 : 익산삼목산악회
글쓴이 : 마루 원글보기
메모 : 지리산바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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