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2010. 10. 24. 15:43♣ 아름다운 산행/지리산둘레길

 

- 사방댐....강호동, 은지원이 물속에서 놀던장소

 

 

 - 다랭이논의 비주얼한 맛이 없습니다.

 

- 황토방 쉼터.. 여기휴게소도 만원입니다.

 

 

- 사진 보이시죠.. 강호동, 은지원.... 아무튼 TV한번 소개된후 안써먹는 곳이 없습니다.

 

- 등구재를 향하여...

 

- 등구재를 향하여... 정말 힘든 구간입니다.

   계속땀이 흐르고... 입이 바짝 바짝 마릅니다.

   정말이지 여기서 부터는 사진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어졌습니다.

   더구나 모두들 힘들어서 사진 찍자고 해도.. 그냥 쌩깝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부터 찍은 사진이 몇장없습니다.

 

-. 등구재...힘들게 올라 왔습니다.

 

-. 그래도 기념사진은 한장.. 남자들은 그냥 갑니다.

    힘들어 죽겠는데.. 무슨 사진이냐고 짜증을 내는 미인의뒷모습도 있습니다.

 

-. 반대편 금계에서 인월로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금계에서 인월로 가는 편이 훨씬 수월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이제 생각납니다.   아 ~  그래서 1박 2일의 강호동 은지원이 금계에서 인월로 갔구나.. ~

 

-. 이제 계속 하산길입니다. 하산도 힘드네요..

 

 

- 창원마을 입구

  등구재 내려와서....갈림길에서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아 글쎄... 마을주민들이 둘레길을 멀리 돌려서 가도록 하는 바람에... 꼼짝없이 3km를 돌아가게 생겼으니.... 

  그러다 그냥 혼날때 혼나더라도 원래길로 내려왔습니다.

  창원마을 입구의 노점에서 전과 막걸리를 파시는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그 아주머니와 함께 일하는 분은

  본인이 부치고 본인이 먹는 양이 더 많더라구요..!

 

- 넘어온 등구재.. 참 여기부터는 경상남도 함양입니다.

  고개 하나 넘어왔다고 주민들 사투리가 다릅니다.  

 

-. 창원마을에서 금계의 3km 코스... 여기서는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간 내려온 만큼 다시오르다가 내려갑니다.

    말도 필요없고 카메라도 필요없고.... 그냥 고개숙인채.. 인상 팍쓰고.. 이를 악물고 가는 수밖에.....

 

-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저 멀리 도로가 보입니다.

 

- 금계 마지막 100m 남겨두고 ... 저멀리 천왕봉을 뒤로하고....

  그리고 저 아래 계곡에서 제 4코스가 시작되는 코스입니다.

 

 

- 미인의 뒷모습님 표정 보세요...

  힘들어 죽으려고 합니다.

 

 

 

 

출처 : 익산삼목산악회
글쓴이 : 운해(雲海) 원글보기
메모 :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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