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9코스(덕산-위태) 대나무의 위용이 하늘을 찌를 듯 하고 쪼깨질 망정 부러지지 않는다. 대나무숲에 모기가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모기의 윙윙거리는 소리에 짜증이 커질 무렵..! 바로 옆 고사리밭에서 일하시던 어머니가 나타나셨습니다. 어른 팔뚝만한 죽순을 여러..

지리산둘레길9코스(덕산-위태) 둘레길주변에 많은 대나무 죽순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 9코스에는 감나무, 밤나무, 그리고 대나무가 많은 지역인 것 같습니다. 조금과장한다면 감나무, 밤나무, 대나무외에는 다른 나무는 보이지 않습니다. 산청곶감이 괜시리 유명할 이유가 없잖아요? 뿌..

지리산둘레길 9코스 ( 덕산-위태 ) 아스팔트길에 새겨진 지리산둘레길 방향 안내도입니다. 중태마을 안내소의 유리창에 비친 제사진을 찍고.. 누군가 당산나무 쉼터 목재마루 벽면에 신발 그림을 그리고... 동네꼬마 녀석이 우리 일행을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로 반기고 정말 똘망진 녀..

지리산둘레길 9코스 (덕산-위태) 송하(천평)마을을 지나다 수많은 꽃으로 담장이 되어 있는 어느집앞을 지납니다. 이름모를 꽃도 많지만 정말 가는 걸음을 한참을 멈추게 합니다. 금낭화, 철쭉, 패랭이와 이름은 알수 없지만 너무 아름다운 꽃들이 많습니다. 옥잠화 철쭉 끈끈이대나물 어..

지리산둘레길9코스 덕산-위태간의 10.3km 구간입니다. 덕산(사리) - 천평마을 - 중태마을 - 유점마을 - 갈치재 - 위태마을 총 10.3km 덕산시장은 4일과 9일에 장이 선다고 하는데 오늘은 해당없는 날이라 아쉽습니다. 천평교를 건너서 천평(송하)마을을 지나서 마을길을 따라가다가 강뚝을 타고..

지리산둘레길 8코스 백운계곡 보기에도 시원하게 보이는 막걸리와 음료수 같이 쉬시던 분들이 저 막걸리가 탐나셨나 봅니다. 시에라컵에 한가득 따라 드렸는데.. 부족한 것 같아 한병을 통째로 다 드렸습니다. 이런 계곡에서 막걸리와 훌륭한 음식을 먹고 있으니 세월의 풍류를 즐기는 ..

5/27 새벽 아침 청계저수지와 주변의 산책을 다녀오면서 마당의 꽃들을 다시한 번 쳐다보면서 오늘 하루일정을 미리 생각해봅니다. 민박집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8코스를 향하여 운리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하는데 민박집 주인께서 태워다 준 서울에서 오신 여성 두분은 어느새 앞서..

블로그에 올린 타 블로거의 이야기에 의하면 이곳 된비알을 올라오면 약 4시간이나 더 걸리는 지리지리한 임도길 보다는 청계저수지편으로 난 계곡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조그만 플랑카드가 붙어 있다고 하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플랑카드 ..

5/25 지리산둘레길의 274km가 완전개통된 다음날 둘레길중에서 가장 힘들다는 7코스의 어천-운리 구간과 8코스 운리-덕산(사리)구간을 다녀 왔습니다. 얼마전 부터 지리산둘레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큰형님과 아들 도성이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서... 과연 소문처럼 지리산 둘레..

회덕마을에서 꼭 가봐야 할 집이라 소개합니다. 파~~ 회덕마을 당산나무앞의 계곡 즐거운 점심시간 삼겹살, 햄, 라면, 막걸리등.. 막걸리의 취기와 배부른 포만감이 잠시동안이지만 가파란 언덕길을 힘들게 합니다. 사무락다무락 고갯길 연리지 한참을 크게 내려가는 가파른 내리막길입..

산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분이 계십니다. 고교때 친구분들과 지리산을 찾은 이후로 등산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는 분.. 그분은 골프, 낚시, 볼링, 탁구등 모든 운동분야에서 프로급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진 분입니다만은 내려올 산을 왜 가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 다고 말씀하시는..

힘들지 않은 평탄한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계속됩니다. 이런길이라면 하루종일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달래가 작은 오솔길을 수놓고 그사잇길로 호박꽃과 호박벌이 지나갑니다. (호박꽃 호박벌은 아는 사람만 앎..)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또래의 친구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청명하고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DY(동양산업개발) 직원의 야유회에 초빙되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지난 4/14 다녀온 지리산둘레길 8코스 운리-덕산간중 운리-백운계곡-영산산장-주차장 9.3km 다녀왔습니다. 함양휴게소 산청읍내를 흘러가는 경호강 여름에 이곳에서 래프팅을 합니..

계곡가에 핀 벚꽃도 이제 지고 있습니다. 바람에 날아다니는 봄 눈 정말 아름답고 자유롭고 따사로운 지리산둘레길 8코스 운리-덕산간이었습니다. 비록 길을 잘못들어 정상적인 코스를 완주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8코스... 다음에 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

운리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와서... 아름다운 숲길을 걷다가 저 나무다리를 건너서 왔어야 합니다. 아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다음을 또 기약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포기가 아닌 다음기회로 도전을 잠시 미룬 것 입니다. 물속에 잠긴 나와 팔팔형님의 그림자 이 그림자 처럼 항상 떨어지..

소나무 그늘 아래서... 쓰이는 뜻이 다르지만 이걸 두고 송하유돈 (松下有豚)이라고 하는가 '소나무 아래 돼지가 있다' 나무가지위를 건너서 어떻게 그리 폭포 바로 앞에 일부러 만들어 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돌이 돌출되어 있는지 자연스럽게 포토존이 형성됩니다. 계곡 한가운데의 ..

절벽길 끝의 자른 나무에서 자라오르는 버섯을 보고 신기해서 바라봅니다. 빽빽하게 밀림을 연상시키는 숲길은 임도옆으로 계속 되는데.. 저길은 어디로 가는 길인지... 자세히 보니 저 고갯길로 사람들이 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가는 길이 잘못되었다는 ..

오늘은 지리산둘레길 8코스 운리-덕산 13.1km 구간입니다. ( 동행 - 팔팔님, 석이님 ) 운리 주차장뒷편으로 보이는 웅석산(봉) 자락의 능선들을 뒤로 하고 1~5코스의 표지목과는 약간 더 크로 투박해 보이는 8코스 표지목 어제도 밤새 술을 마시고 오신 팔팔님, 그리고 석이님 출발 인증샷 지..